조커

포스트: 123|조회수: 0|ARTIFACT
Items

Posts

123 posts

(영화) JOKER, 이런 식의 영화 나쁘지 않네

1. 폭망을 더해가는 DCU에 JOKER 프로필격 영화가 나온다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아니 조커역에 호아킨 피닉스?개인적으로 호아킨 피닉스 하면 코모두스가 젤 먼저 생각이 나고그 유명한 리버 피닉스의 동생이 떠오르기 마련이었는데 그가 조커역을? 2. 아무튼 영화는 시종일관 시리어스 합니다.웃을 수 있거나 히어로물에서 나오는 대규모 전투씬 그런 거 없습니다.정신질환이 있는 한 사람이 아둥바둥 살아가려고 하는데사회가 그걸 안 도와줘요, 주변인도 안 도와줘요그래서 그런 사람이 어떻게 범죄가가 되어 가는지를 그리는 영화입니다.이런식의 영화다 보니의외로 리얼터치로 그리게 되는데.... 3. 그런데 이 조커가 나중에 아치 애너미가 되는 박쥐 가면 쓰고 최첨단 무기를 들고 나오는 인물과 싸우다가

어제 조커를 보고 왔습니다

어제 친구와 이태원에 있는 아이리쉬펍에 가서 술 좀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조커가 개봉했다는 사실을 기억했습니다. 집에 바로 들어가도 되지만 보고 가도 괜찮을 시간이기에 영화시작 20분 전에 예매를 하고 냅다 보고왔습니다.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후속작이 필요없고, 나온다면 말 그대로 사족이 될 것 같은 완성된 한편입니다. 히어로물의 캐릭터로 히어로물이 아닌 영화가 나왔지만 어색하지 않습니다. 요 근래 나온 DC계통 영화중에서 제일 완성도가 높은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히어로물을 생각하고 보신다면 실망하실겁니다. 이건 히어로물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캐릭터만 따 온 수준이고 히어로물이 아니거든요. 눈이 즐겁고 정신이 즐거운 영화가 아닙니다.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영화지요. DC나

조커(2019)

eggry.lab|2019년 10월 3일

문제작(?) '조커'입니다. 공식적으로 DCEU와 무관한, 그리고 앞으로 혹시 나올지도 모를 배트맨이나 조커가 나올지도 모를 영화와도 상관 없는 그냥 독립작...입니다만 사람들이 솔직히 그렇게 생각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걸 그냥 '다른 세계관이거든'이라고 퉁치는 건 창작자들의 의도에 놀아나는 짓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볼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 영화 자체는 사람들이 예고편 보거나 커뮤니티에서 상상 풀던 거랑은 좀 다른 결과물입니다. 예고편하고 영화의 템포나 굴러가는 방식 조차도 꽤 다릅니다. 예고편이란 게 짧은 시간에 강렬하게 보여주려다 보니 그런 거겠지만, 실상 영화는 상당히 슬로우 템포이고 격정적이기 보다는 고요한 수면 밑의 소용돌이 같습니다. 가장 폭발하는 부분조차도 의외로

조커

사실 스포일러랄게 있나 싶은 영화인가 싶지만 어쨌든 스포일러로 여길만한 것이 있으니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은 되도록 이 글을 읽지 말기를 권합니다. 괜히 읽고나서 울고불고짜도 소용없습니다. 1.나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이든 갑자기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 wifi든 그것도 아니면 잠에 들려고 누웠는데 창문 밑에서 시끄럽게 울어대는 길고양이든 사람이 살다보면 사람을 굉장히 열받게 하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나를 열받게 한 대상에게 욕을 한바가지 퍼부어준다거나 턱주가리에 한대 먹이는 상상을 하기도 하지만 보통 그것은 '상상의 영역'에서 끝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충동을 억누르는 쪽을 택한다. 그리고 사람은 술을 마시거나 주변 사람과 시시껄렁한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