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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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Joker (2019)
배트맨 세계관 컨텐츠들에는 과거를 캐묻고 싶어지는 주박 같은 것이 걸려 있는 걸까. 로빈-딕 그레이슨의 프리퀄 드라마가 만들어지려다 엎어졌는데 한참 지나서 결국 짐 고든이 주인공인 드라마가 나오고 말았잖은가. 아니 왜, 그러다가 나중에는 '마사'가 웨인 가에 시집 오기 전을 다룬 프리퀄도 나오겠어. --- 남자가 화장을 하자, 도시는 맨얼굴을 드러냈다. 요컨대, "그 고담"은 조커와 함께 탄생했습니다 하는 일종의 전설의 고향이다 이 소리지. 과하다. 고담을 고담으로 만든 사나이, 따위의 수식 없이도 조커는 이미 고담의 광란과 무질서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그에게 그렇게 까지의 큰 소명(召命)을 덧대어주기 위한 영화였어야만 했는가. 영화 속에서 조커가 탄생하기 전 까지의 고담은 우리의 현실

기생충 (2019)
기택 가족은 다단계 판매 업자들처럼 서로를 엮어 가며 남의 저택에 스며들기 시작한다. 일확천금의 욕망 까지는 아니었겠으나, 뚜렷한 목적의식이나 구체적인 야망 없이 불쑥 시작한 계획이라는 점에서는 더 나을 것도 없다. 그런 어리석음 역시 자본주의의 폐단이요, 하고 영화는 얄밉게 너스레 떤다. 발단은 이러하다. 수석(壽石)이 집에 들어온다. 귀인이 찾아들 듯 어느 날 뜬금없이 말이다. 그러나 산수경석이니 온갖 해몽을 갖다 붙여도 돌은 그냥 돌이지. 하이스트 무비 방불케 하는 절륜한 협잡으로 상류층의 집을 점거해도 하류층은 그냥 하류층이다. 상류층들은 누가 선 넘어오는 걸 싫어하거든. 그게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계급이 나뉘는 자본주의 사회 현대판 계급제의 실체다. 아닌 척 하면서 살 뿐이지 그거 못
조커(Joker, 2019) 관련 영화와 음악,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조커 (Joker, 2019) '상상 그 이상의 전율'이라는 캐치프라이즈는 틀린 말이 아니었다. 영화 조커는 놀라운 영화다. 1970~1980년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영상미와 절묘한 음악을 제외하고나서라도, 장면 하나하나에 깊이가 있다. 슈퍼히어로물 원작의 악당 캐릭터는 단순 모티브일 뿐, 이 영화는 빈익빈 부익부로 무너져 가는 현대사회와 악당을 영웅시 여기게 되는 멍청한 상황을 풍자하고 있는 것이다. 애석하게도, 영화 '조커'는 옛날 영화와 음악을 어느 정도 알아야만 100%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그만큼 하나의 영화 속에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영화를 보기에 앞서 아래의 영화를 보고, 소개하는 음악을 듣고 가사를 확인 후 영화 '조커'(2019)를 보기를 추천한다. 만일 이미 봤다면 아래의
조커 (2019) 감상.
영화를 본 관객의 새대차이에 따라 감상이 다를 만한 작품이다. 코미디의 왕을 8, 90년대에 보고 그 시대를 겪어본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를 것 같다. 코미디의 왕은 꽤나 재밌게 보았었는데, 마지막 TV쇼 직후 부터는 전개가 매끄럽지 않아서 영화 전체로는 그저 그렇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아니 갑자기 재미없던 코미디가 재밌어지고, 감옥 갔다 와서도 그것이 먹히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갔었다. 허나 조커는 마지막 TV쇼 직전까지는 그냥 재미가 없다가 (그냥 無재미의 의미이다.) TV쇼부터의 전개는 매끄럽게 이어져서 상당히 즐길만 해진다. 전체적인 작품 자체로는 조커가 재미로는 코미디의 왕이 더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다. 조커 연기에 대한 평가는 히스 레저의 조커는 미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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