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대한민국 최초의 해저터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저녁을 먹기 전에 잠시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본토와 훗카이도를 잇는,그 정도 규모의 해저터널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지만..뭐...별 거 없죠.. 애초에 통영정도 사이즈에서 그런 큰 해저터널이 있을 리가... 해저터널 색이 시시각각 변해서 재미있더군요..자동차는 다니지 못하고, 자전거와 사람만 다닐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해저터널을 짧게 보고 숙소로 들어와서 고기를 구워 먹었지만..너무 추워서 해당 사진은 없네요..-_-.... 둘째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소매물도를 가려 했으나,풍랑주의보로 인해서 소매물도로 가는 배가 뜨지 못했습니다.. 소매물도는 다음 날 가기로 하고,통영 가까이 있는 큰 섬인 한산도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