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포스팅 참조)삿포로에서 이래저래 3시간정도 열차를 타고 도착한 마시케의 구니마레 주조, 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한 양조장이라고 합니다. 양조장에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곰, 양조장의 곰답게(?)한손에 술병을 들고 있습니다. 양조장 한켠은 기념품가게로 꾸며놨습니다. 술은 물론이고 귀여운 일본풍 잡화, 술지게미를 이용한 핸드크림 등등 이런저런 기념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구니마레 주조에 대해 알 수 있는 미니박물관, 예전에 쓰던 사무실 집기나 예전 디자인의 병 등을 모아 놨습니다. 구니마레 양조장은 처음에는 양조장이 아니라 포목점이었다고 합니다. 백여년전의 홋카이도에는 양조장이 없어 술을 마시고 싶으면 본토의 양조장에서 비싼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