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이지 않는 글자라는데서 오는 희소성인지, 문자 모양에서 느껴지는 어떤 유니크함인지, 그도 아니면 철자 이름에서 풍기는 어떤 간지(?)인지 하여간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알파벳 중에 X와 Z는 묘한 인기가 있습니다. 뭔가 중2병같은 허세와 똥폼의 매력이랄까. ^^ (그러고보니 요즘 젊은층을 Z 세대라 하던가.. 나 때는 X 세대라는 말이 있었던 것 같은.. 쿨럭~) Z5까지 이어졌던 Z 시리즈를 지나 X 시리즈로 이행된 소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을 '엑스페리아 XZ'로 명명하여 X 시리즈인가 Z 시리즈인가 고민하게 만들더니 작년 여름 그 후속 모델로 '엑스페리아 XZ1'을 발표하여 퓨전 네이밍(?)의 계승을 선언했습니다. 하긴 X면 어떻고 Z면 어때요 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