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 역에서 천왕산 넘어 서울수목원 돌고 온수 역으로... 오늘은 힘들지 않은 코스를 택하여 좋은 여행 같은 길을 걷고 싶어 여기 저기 생각을 해 보다가 오류동 에서 출발하여 개웅산을 넘고, 또 천왕산을 넘어 수목원 철길을 지나 온수역으로 넘어가는구로 올레길을 생각 해 보았다. 이어 구로 올레길 2코스는 온수 역에서 서서울 공원까지 가는 코스인데 아주 구미 당기게 좋은 코스다. 두 코스 중에 망설여 지다가 그래도 서울 수목원을 보고 싶어 천왕산 쪽 코스를 택하게 되었다. 대림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고 몇정류장 가서 천왕역에 도착해4번 출구로 나와 천왕 소공원 쪽으로 걸어 쌍터널 위로 건너 간다. 이 길은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아직도 공사중인가 생각했는데 아이들 통학로를 무장해길로 만들고 있었다. 천왕산
지난 7월 4일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7호선 라이드를 떠났습니다. 자전거를 이틀 동안 의정부에 두고 다녔다가 토요일 아침에 다시 찾아서 체육로를 내질러서 간신히 도착했지요. 아는 동생의 지인이 2년 전에 7호선 따라 부평구청-도봉산까지 갔었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걸 참고하여 장암-부평구청 방향으로 하여 필자가 직접 7호선을 따라 가게 되었고요. 부평구청에서 도봉산까지의 남에서 북으로 올라오는 이 분의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2013.8.11 7호선을 따라 부평구청역에서 도봉산역까지 갔습니다. by.Intersection 출발 전에 도착한 도봉차량사업소. 의정부에서 출발하려면 적어도 여기에는 도착해야 출발에 지장이 없습니다. 7호선은 물론 6
오류동 기찻길 옆 푸른 수목원에도 봄은 찾아 왔는지... 오늘 걸은 코스는 구로 올레길을 천왕역에서 천왕산을 넘어 온수역으로 가는 코스 중 중간에 천왕산을 내려서면 기찻길이 나오고 그옆에 푸른 수목원이 자리한다. 그냥 지나간다기 보다는 실제로 철길도 걷고 싶기도 하고 또 수목원 사정이 궁금해 이 코스를 찾게 된게 분명하다. 아직은 천왕산 야생화 밭에 원추리만 왕성하게 나오고 있지만 다른 봄꽃은 약간의 제비꽃과 개나리 그리고 진달래는 많이 피어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천왕산 찾는 이 들은 많았다. 천왕산 전망대에서 오류동쪽을 내려다 본 뒤 정상에서 우측 길로 내려와 서해안로를 생태터널 위로 건너 조금 내려서면 기찻길이 보인다. 기찻길로 내려서 바로 올라야 올레길 코스지만 그곳에서 기찻길로 건널목까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