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국가대표로 나선 홈리스 축구단이란 실제 언더독 이야기를 영화화 했다. 국가대표로 나선 홈리스 축구단이라... 사실, 그 한 문장이면 영화가 내달릴 앞으로의 길은 모조리 예측가능해진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홈리스들 과거사가 회상 장면들을 통해 나열될 것이고, 결국 그 모든 것들은 영화의 클라이막스 부분에 위치해있는 마지막 경기에 이르러 폭발 되겠구나. 게다가 그들을 이끄는 팀의 감독이 역시나 문제 많은 현역 선수다? 이거 뭐 마지막엔 다들 한데 모아 각자의 꿈을 위해 달리는 스포츠 영화로 귀결될 거라는 거지. 당연히 이같은 전형성이 마냥 나쁘다는 것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