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아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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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성공적인 세대 교체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성공적인 세대 교체

새날이 올거야|2015년 12월 17일

영화의 시작을 알리자마자 존 윌리엄스의 음악 'Star Wars'가 흐르고, 배경 설명 자막이 살짝 지나간다. 팬심 가득한 이들에게는 이 시점이 가장 떨리거나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을 테고, 나처럼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도 귀에 익숙한 음악 때문에 몸 안에서는 화학 반응이 일어나고 있었음이 틀림없을 테다. 이번 영화는 1983년 개봉된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실제 시간도 어느덧 그만큼 흘렀다. 한 세대가 훌쩍 지나 버린 셈이다. 세대와 세기마저 넘나들며 여전히 살아 숨을 쉬고 있다는 건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작품이 담고 있는 가장 큰 골자는 제다이 기사단을 재건하려다 실패한 영웅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기 위한 새로운 인물들의 모험담이다

모스트 바이어런트, A Most Violent Year, 2014

모스트 바이어런트, A Most Violent Year, 2014

Call me Ishmael.|2015년 10월 7일

신념을 가진 사람이 그 신념을 지키는 것에 개인의 의지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들 한다. 사실이 그렇다. 자기 신념이 장애에 부딪힐때 그것을 극복하거나 견뎌낼 수 있는 힘은 그 누구도 아닌 본인에게로부터 나올 것이다. 개인 내면의 신념을 다루는 많은 영화들이 초점을 주변보다 개인에 더 초점을 맞추는것은 그래서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매번 늘 그토록 쉽게 신념을 지키게 놓아주는건 아니다. 개인의 힘을 초라하게 보일 정도로, 종종 세상은, 환경은, 운명은, 상황은, 여러가지로 불릴만한 그 원인은 매우 자주 내면이 아닌 외부로부터 닥쳐오곤 한다. J.C 챈더 감독의 세번째 영화인 를 보기 한참 전에, 나는 그의 데뷔작인

<모스트 바이어런트> - 어디까지가 폭력인가

<모스트 바이어런트> - 어디까지가 폭력인가

일상 속 환상|2015년 4월 10일

폭력의 범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의 원제는 , 즉 ‘가장 폭력적인 해’이다. 실제 범죄율이 극에 치달았던 1981년 뉴욕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는 역설적으로 ‘가장 폭력적이지 않고 싶은’ 사업가 아벨(오스카 아이삭)의 고군분투를 다룬다. 는 폭력의 시대에 비폭력의 태도를 관철하는 남자의 서사로 함축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아벨은 폭력적이지 ‘않고 싶은’ 사람이지, 폭력적이지 ‘않은’ 사람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영화는 온갖 폭력적인 환경에 둘러싸인 아벨을 보여주는데 공을 들인다. 그 지형도 안에서 언뜻 아벨은 정의롭고 도덕적으로 느껴진다. 아

모스트 바이어런트 - 자본가의 아메리칸 드림은 이루어지지만…

모스트 바이어런트 - 자본가의 아메리칸 드림은 이루어지지만…

※ 본 포스팅은 ‘모스트 바이어런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석유사업가 아벨(오스카 아이삭 분)은 은행에서 거액을 대출받아 부두를 매입해 사업 확장을 노립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발생하는 유조차 강도에 골머리를 앓습니다. 지방검사 로렌스(데이빗 오옐로워 분)는 아벨의 회사를 집요하게 수사해 혐의를 포착합니다. 은행의 대출 취소로 아벨은 궁지에 몰립니다. 돈을 향한 순수한 욕망 ‘모스트 바이어런트’는 1981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뉴욕을 배경으로 한 기업 느와르입니다. 주인공 아벨은 사업 확장에 혈안이지만 상황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시간적 배경인 눈 덮인 한겨울처럼 아벨의 주위는 얼어붙기만 합니다. 권총 강도의 유조차 습격, 검찰 수사, 가택 침입자, 은행 대출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