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건담 오리진" 5부와 6부가 국내 공식 개봉하였다는 소식에 극장을 다녀왔습니다. 6부는 현지에서도 소프트 발매 전이니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감상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로군요. 5부는 분명 전에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전혀 생소한 것이, 안본건지 보다 존건지..--;; 저는 정발된 "오리진" 원작을 보다 말아서 어디까지 같고 어디부터 다른지는 알 수 없지만서도, 5부와 6부에 이르면 어쨌거나 "퍼스트" TV 시리즈의 시간대에 접근하면서, 또 기존에 설정된 우주세기 연표와 겹치면서 건담 팬이라면 익히 알만한 굵직한 사건과 이야기들이 주축을 이룹니다. 개전 직후의 갑작스럽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긴박하게 묘사한 부분은 나름 흥미롭구요. 그러나 "오리진" 전체의 하이라이트라 할 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