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
Posts
2 posts블로그
다들 잘 살고 있는지. 불안한 마음으로 밤을 지새우며 불을 끄지 않기 위해 매일 머물렀던 내 블로그. 잊고 지내던 시간이 길어질수록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이 블로그가 있기 때문에 항상 위안이 된다. 고향엔 돌아가도 내 방 한 칸 남아있지 않지만 네이버가 호스팅을 영원히 해주는 이상 내 블로그는 언제나 남아 있어줄 것 같다. 이제는 20대의 불안했던 마음은 사라졌지만 그 자리를 채운 또 다른 마음들이 블로그로 향하게 만드는 날이 있다. 누가 찾아 주지 않고 그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아서 좋다. 오히려 나 혼자 들어와서 들여다보고 꺼내보는 공간이 되어 좋다. 어떤 친구는 나보다 더 이곳을 오래 들여다 보았다고 얘기해주었다. 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위안
평이 상당히 좋아 기대해서 그런지 아쉬운 점이 밟히던 타여초입니다. 물론 괜찮았기 때문에 더~라는 느낌이긴 하네요. 퀴어가 일상적이게 되고 시대적 배경에 따라 치환해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좀 평범하달까.... 고립된 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보니 아름답고 어떻게 보면 판타지적인 세계관으로서의 매력이 느껴지지만 아직도, 아직은 분류되어야 하는가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루아나 바야미 씬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네요. 그나저나 CGV 아티스트 배지가 너무 잘 나오기도 하고 수량이 극히 적어서 첫 날 조조부터 털리는 관들이 많다던 ㅜㅜ 올해는 계속 그럴지도 모른다니;;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퀴어로서의 로맨스 부분은 사실 그렇게 눈에 밟히지는 않았습니다. 사랑
위약효과 “플라시보 효과”
위약효과 “플라시보 효과” 심리학 혹은 의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위약효과” 혹은 “가짜약 효과”로 번역이 되는 말이지요. 이 표현은 “라틴어”에서 왔는데요. “플라시보”는 라틴어로 “내가 기쁘게 해주지”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합니다. 14세기 즈음에는 죽은 사람들을 위한 저녁 기도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하지요. 이러한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말이 있기도 한데요. 바로 “노시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