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 3월 10일 새벽 1시.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 처치 공항에 도착했다. 지금 숙소를 찾아가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서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했다. 캬아~>ㅁ< 그렇다. 처음 노숙이다~ㅎㅎ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는 이렇게 새벽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서 '에어라운지(air lounge)'를 운영한다. 뭐~ 라운지라고 해봤자, 사람들을 모아놓고, 새벽까지 있을 곳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항노숙에 관해서 알고 싶다면사이트를 참고하시길. 에어라운지 가는 길 에어라운지에는 중앙에 의자가 있고, 몇개의 빈백이 있다.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사람들은 콘센트가 있는 벽쪽에 빈백을 차지하고 누워서 잠을 잔다. 나도 빈백 하나를 차지하고 누웠다. 에어라운지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