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 탈락자가 최종 멤버로 선발되는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 방송은 분명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트와이스 멤버가 되는 것은 누구?'라고 소개한 거로 기억한다. 그렇기에 모모의 데뷔는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 이에 대해 JYP 측은 "공채 7명과 특채 2명이 선발되는 체제였는데, 시청자와 소통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퍽이나. '식스틴' 마지막 방송은 메이저와 마이너팀이 파이널 미션 2라운드곡 '다시해줘'로 맞붙었다. 경연의 목적은 같은 노래와 댄스로 파트별 분위기와 실력을 비교하기 위함이다. 그렇게 모든 무대가 끝나고 메이저와 마이너는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주마등처럼 지나간 지난날의 고생을 알기에 시청자도 짠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원더걸스와 미스에이를 이을 JYP 신인 걸그룹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