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있었을 때 시간이 2:15~30 사이였는데, 풍경이 딱 저 모양이었다. 사람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고, 저렇게 천을 둘러놓은 긴 의자에 모두들 앉아있거나 아니면 누워서 쪽잠을 청하고 있는 모양이었지.. 싶었다. 아침 5시쯤이면 전차가 돈다고 하니까, 전차를 타고 이동하기 전에 공항 내 샤워실?! 같은데서 요금 1030엔을 내고 샤워를 했다. 샤워실 요금은 비쌌지만 뭐 있을건 다 있었다. 빗 빼고. * 하네다 공항과 인천공항의 샤워실중 어디가 그나마 괜찮냐고 물을거라면 솔직히 인천공항이 제일 싸고 좋긴 하다. 요금 천 원이고 칫솔 제공해주는 조건도 괜찮고, 치약도 제공해준다(큰 튜브의 우리가 아는 가정용 치약인데, 이거 따로 쓰고 반납해야함.) * 인천공항의 샤워실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