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샨시셩(山西省) 미앤샨(綿山)여행 중국의 미앤샨(綿山)은 샨시셩(山西省) 서쪽 끝자락 뤼량(吕梁)산맥의 깊은 골짜기,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 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깊은 산골짜기 절벽 위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 우리를 안내한 안내자(guide)의 설명은 소설같이 재미있다. 그 옛날 신석기(新石器) 시대에 이곳 샨시셩(山西省) 황토고원(荒土高原)에는 한족(漢族)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늘어나는 인구(人口)를 먹여 살리기에 너무나 힘이 들었던 것이다. 그들 중 일부는 동쪽 타이항(太行)산맥을 넘어 배달민족(韓民族)의 풍족한 땅에 들어가 노략질을 일삼았고 이러한 족속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드디어 동쪽 배달민족(韓民族)을 다스리고 있던 치우천황(蚩尤天皇)은 화가 났다. 9개의 리족(九麗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