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앙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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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도 지금 아름답다

에디뜨 피아프(Edith Piaf, 1915-1963). 저렇게 부르는데 박수 치지 않을 수 있을까...한 때는, 오랫동안 후회라는 말에 괜한 거부감이 있었다. 그런 걸 젊음이라고 하나? 하지만 갈수록 느는 게 후회다. 인생이 후회다. 나쁠 것도 없고 좋을 것도 없이 그저 그렇다. 적어도 여기까지는 왔다. 예술은 아름다움이다. 후회도 지금 아름답다. 마리옹 꼬띠아르. 미친 거 아니야? 이 아름다운 프랑스 여자들. 어쩔... (2007, 올리비에 다한(Olivier Dahan) 감독)에서.여기 미친 여자가 또 있다. 아들 따라 영화관 가서 만화영화 보면 열에 아홉은 푹 자고 나오는데, 이 영화는 재밌더라. 이 장면에서 속으로 ‘미

라비앙로즈SE오픈케이스

라비앙로즈SE오픈케이스

얼음날개의 작은둥지|2015년 11월 22일

샹송가수 에띠뜨 삐아프를 다룬 전기영화 라비앙로즈입니다.주옥같은 그녀의 노래들이 영화 전반을 수놓으며 그녀의 인생을 이야기합니다.순차적인 서사가 아니고 교차 편집되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교차 편집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남편과의 이야기는 빠져있어서 그다지 남편을 사랑않했나 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그녀의 노래중에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Non, je ne regrette rien)는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녀의 삶이 후회많은 삶일 텐데도 역설적으로 후회하지 않는다는것이 제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 해서 그렇습니다.아, 원제는 La môme The Passionate Life of Edith Piaf 이고 라비앙로즈는 미국 개봉시 제목인데 그녀의 히트곡에서

2013년 9월 영화

2013년 9월 영화

우리 선희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고 홍상수 감독님이 영화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네마톡에서 봤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예매에 성공>_ _<~~♥ 홍상수 영화를 이렇게 킬킬거리면서 보기는 또 처음이다.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웃느라 정신 없는 분위기였다. 그 덕분인지 톡 때도 분위기가 정말 훈훈했다. 질문하는 관객들도 영화 정말 재미있게 잘 봤다면서 칭찬(?)하며 말문을 열었고, 감독님도 평소와 다르게(난 홍상수 감독님을 처음 뵈어서 몰랐는데 보통은 답변을 정말 간결하게 하시는 걸로 유명하다고) 설명을 꽤 길고 자세하게 해주셨다. 그리고 관객들의 질문도 처음엔 되게 웃긴 질문

라 비 앙 로즈, La Mome, 2007

라 비 앙 로즈, La Mome, 2007

Call me Ishmael.|2013년 1월 8일

프랑스판 제목은 La Mome, 북미 개봉엔 The Passionate Life Of Edith Piaf, 국내에선 ‘라 비 앙 로즈’로 개봉한 이 영화는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샹송가수 에디뜨 피아프의 일대기적 영화다. 그러나 이 영화는 자서전이라기보다 평전에 가깝다. 감독 올리비에 다한은 에디뜨 피아프의 삶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영화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을 취하고 부각시켰음을, 그녀의 일대기에 약간의 사전 정보만 가지고 있어도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정작 삶은, 재능에 비해 불운하게 살다 간 사람들이 있다. 천재라는 수식 뒤에 바싹 따라붙은 불운이라는 키워드는 한 사람의 삶을 더 없이 드라마틱하고 극적인 영화적 소재로 바꾸기 마련이다. 영화에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