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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8월 5일 |
홍콩 디즈니랜드 “더피 캐릭터 담요”홍콩 디즈니랜드에 있는 기념품점에서 찾은 또 하나의 제법 특별한 기능이 있는 기념품은 “더피 캐릭터 담요”였습니다. 단순히 캐릭터 인형과 같이 세워두는 제품이 아니라, 펼치면 담요로 변신하는 나름 유용한 제품이었지요.“디즈니랜드, 더피 캐릭터 담요”사실,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닌데, 평소에는 인형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한 경우에는 담요의 훅을 풀어서 펼치면 덮을 수 있는 담요가 됩니다.크기는 그리 크지 않아서, 얼마나 유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최소한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제품인지라, 지갑을 열게 한 것이 아닐까 하지요.여행을 다니다 보니, 이제는 단순히 기념을 위해서 구입하는 제품보다는 이렇게 일생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구입하는 것이 더 좋더군요.“캐릭터 일체형 담요의 가격은 328 HKD”이렇게 캐릭터 일체형의 담요 가격은 328 홍콩달러였는데요. 328 홍콩 달러는 한화로는 약 47,000원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요.사실, 이 금액이면 아주 실용적인 이불을 하나 구입하고도 남는 금액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그래도, 홍콩 디즈니랜드까지 다녀온 김에 여행을 기념할 만한 무언가를 찾다가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된 제품이라, 이 정도의 가치를 하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여행지가 아닌 곳에서 이런 제품을 발견했다면, 굳이 구입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사용하기 위한 제품으로는 실용적이지 않으니까요.“디즈니랜드, 더피 캐릭터 담요”구입 장소 : 홍콩 디즈니랜드 기념품점구입 가격 : 328 HKD특징 : 캐릭터 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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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5월 21일 |
홍콩 침사추이 숙소 “레인보우 로지”이번 홍콩 & 마카오 여행에서 첫 3일간 숙박을 하기로 결정한 곳은 침사추이에 있는 “레인보우 로지 홍콩”이라는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제가 이 곳에서 3일이나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것은 간단한 이유에서였는데요. 비록 10인실이긴 하지만, 가격이 1박에 2만 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한 편이었는데, 위치가 굉장히 좋은 곳에 있었습니다.카오룽 공원 바로 옆에 있었고, 침사추이 역으로 들어가는 출입구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었지요.“침사추이 게스트하우스, 레인보우 로지”이렇게 여러모로, 나름 따져보고 선택한 숙소였는데,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숙소에서는 잠만 자고 나오는 것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었으니까요.하지만, 첫째 날 밤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제가 타고 온 비행기가 늦은 저녁 비행기였던지라 숙소에 도착한 시각이 12시를 훌쩍 넘겨버리고 말았습니다.△ 레인보우 로지 홍콩의 로비(이 곳은 사실 체크인 & 체크아웃 할 때만 방문한 곳입니다.)“첫째 날 숙소에서 생겼던 문제”숙소 측에서의 초기 대처는 좋았습니다. 제 이름이 적힌 명단을 카운터에 보기 좋게 올려두고, 옆에 열쇠를 비치해두었는데, 안타깝게도 누군가 제 키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주었고, 제가 도착했을 때, 제 방 열쇠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요.다행히, 숙소 측에서 긴급 연락처를 남겨두어서 이 곳으로 연락을 해서 문제가 해결될 듯했고, 우선 저는 제 이름이 쓰여있는 침대로 가서 잠을 청하려고 했는데, 그 자리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었지요.여기에서 문제가 꼬이기 시작했고, 다시 숙소 비상연락망을 통해서 연락하기도 하고, 하면서 시간만 지체되었는데, 결국 확인해보니 결론은 누군가가 제 열쇠를 다른 손님에게 주었고, 저는 제 침대를 쓰고 있는 사람에게 가서 이야기를 한 후, 어차피 이렇게 되었으니 서로 침대를 바꾸어서 쓰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지요.그런데, 여기에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사람과 결국 방을 바꾼 셈이 되었는데, 제가 바꾼 그 방에는 코골이가 엄청 심한 사람이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그래서 밤새도록 코골이에 시달리고, 코골이뿐만 아니라, 그 코골이 소리에 시달리던 다른 사람은 코골이기 심해질 때마다 조용하라는 사인으로 침대 기둥을 탕탕 치기도 하고, 여러모로 괴로운 밤이었습니다.△ 객실로 들어가는 문“방을 바꾼 후, 문제가 사라졌던 숙소”아무튼 그렇게 악몽 같은 첫째 날을 보내고, 다음 날이 되어서 얼른 숙소 프런트로 달려가서 방을 바꾸어 달라고 했습니다. 천장이 너무 높다, 원래 내 침대가 아니었지 않느냐, 그리고 너무 시끄러웠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요청했으나, 처음에는 안된다는 말만 돌아왔지만, 그래도 다행히 나중에 다른 방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이렇게 방을 바꾸고 나니, 다음부터는 숙소 사용에서 큰 문제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공용 샤워장 분위기“수건 대여비용 20 달러”숙소에서 기본적으로 수건이 제공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건을 미리 준비해 가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수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홍콩 달러로 20 달러를 내면 수건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20 HKD는 한화로는 약 3,400원 정도가 되지요.저도 미처 수건을 준비해 가지 못해서 첫날밤에 고생을 했는데, 다음 날 아침에 수건을 대여해서, 그다음부터는 샤워를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 건물 복도에서 내려다 본 모습“남녀공용 숙소, 공용 샤워장, 변기”전반적으로 하룻밤에 2만 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의 위치에 있으면서, 여럿이서 사용하는 숙소이긴 하지만, 제법 깔끔하게 유지가 되고 있는 이 곳의 가성비는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숙소를 이용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하는 점이 있다면, 숙소는 남녀공용으로 운영되고, 샤워장 역시도 개인 샤워룸이 있긴 하지만, 남녀 공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변기 역시도 남녀 공용이라는 것을 참고하면 되겠네요.물론, 돈을 조금 더 지불하면, 여성 전용 숙소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가성비가 떨어지겠지요.아무튼, 이렇게 모든 것이 남녀공용이긴 했지만, 의외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좁은 공간에서 함께 잠을 자고 있으니,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제대로 들기도 했으니까요.그러나 홍콩 여행 기간을 저처럼 이렇게 길게 잡는 경우에는 이용할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2박 3일 정도로 단기간으로 머무는 경우에는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2박 정도면 그냥 좋은 호텔에 가서 편하게 지내다가 가는 것이 좋겠지요.저처럼 이렇게, 길게 머무는 경우에 돈을 절약하고 싶으면 선택할 만한 숙소가 아닐까 합니다.참고로 레인보우 로지는 하이퐁 맨션 하우스 5층에 체크인-아웃을 하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숙소는 저는 3층에 있는 숙소를 사용했는데, 다른 층에도 숙소가 있는 듯하니, 체크인을 한 다음에야 어느 층을 사용하게 될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하지요.“홍콩, 침사추이, 레인보우 로지 홍콩(RAINBOW LODGE HK)”주소 : Hai Phong Mansion House, 99-101 Nathan Rd, Tsim Sha Tsui, Hong Kong전화번호 : +852 3707 5983홈페이지 : https://www.rainbowlodgehk.com/en-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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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3월 23일 |
2019 미슐랭 가이드 “홍콩 & 마카오 지도”이번 홍콩 & 마카오 여행을 앞두고 제가 특별히 준비한 것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이번에는 홍콩과 마카오에 있는 “미슐랭 가이드” 지도를 만들어서 미리 가볼만한 식당을 정리해둔 것이지요.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니, 미슐랭 가이드 측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지도를 제공하는 것 같은데, 저는 찾지 못해서, 결국 제가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홍콩 & 마카오에 있는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식당들”홍콩은 특히, 미식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는 만큼,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식당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 개수만 세어보아도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그리고 홍콩 자체가 워낙에 작은 도시이다 보니, 미슐랭 가이드 식당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식당이 홍콩 중앙 지역에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마카오에도 제법 있는 미슐랭 가이드 식당”홍콩뿐만 아니라, 마카오에서도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식당을 제법 찾을 수 있는데, 마카오에 있는 식당은 대부분 별을 받은 식당으로 마카오에서도 럭셔리한 리조트가 몰려있는 코타이 지역에 몰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마카오에서는 이런 스타 레스토랑을 찾아가면 금전적인 소모가 너무 클 것 같아서, 마카오에서는 정작 미슐랭 식당에 방문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금전적인 부분도 그렇고, 제가 미리 구입해간 유심이 마카오에서 잘 작동하지 않아서, 마카오에서 인터넷을 거의 하지 못한 것도 이유가 되었지요.△ 미슐랭 가이드 2019 “홍콩 & 마카오 지도”“한눈에 보는 미슐랭 가이드 지도”아무튼, 이렇게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 있는 미슐랑 가이드에 오른 식당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우선, 3스타, 2스타, 1스타 순서대로 카테고리를 지정해서 색상 배치를 완료하고, 그 아랫단계라고 할 수 있는 “빕 구르망” 레스토랑을 배치했습니다.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더 플레이트”라는 등급의 레스토랑이 있긴 한데, 빕 구르망에 오른 식당만 허다라도 굉장히 많아서, 굳이 더 플레이트에 오른 식당은 표기하지 않았습니다.“미슐랭 가이드의 빕 구르망”참고로 미슐랭 가이드의 빕 구르망 선정 기준은 35,000원 이하의 가격에 합리적인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미슐랭 가이드에 대한 내용이 보다 더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 보세요.미슐랭 가이드에 대하여 : https://theuranus.tistory.com/4129또한 홍콩, 마카오의 미슐랭 가이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서울의 미슐랭 가이드 지도를 만들기도 했습니다.“미슐랭 가이드 서울 지도 2018-2019”미슐랭 가이드 서울 지도는 2018년에도 제작하고 2019년에도 제작했는데요. 2019년이 보다 더 최신판이니, 아래에 2019년 가이드 지도 역시도 링크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미슐랭 가이드 2019 서울 지도 : https://theuranus.tistory.com/5593여기까지, 제가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만든 미슐랭 가이드 2019 “홍콩 & 마카오” 지도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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