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즈미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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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posts어나더 라운드 – 맛깔난 ‘술먹방’, 그 이상의 인생 영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역사 교사 마르틴(매즈 미켈슨 분)은 중년의 권태기에 접어들어 부부 관계가 소원한 가운데 학교 수업도 지루하다고 비판받습니다. 그는 친구이자 동료인 심리학 교사 니콜라이(마그누스 밀랑 분)의 제안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5%가 되도록 술을 마시고 수업을 해 효과를 봅니다. 삶과 죽음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결말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2020년 작 ‘어나더 라운드’의 원제는 덴마크어 ‘Druk’으로 ‘폭음’을 뜻합니다. 주인공 마르틴을 비롯한 4인의 중년 남성 교사들은 학교에서 수시로 술을 마시고 수업해 활력을 얻지만 점차 주량을 늘리다 폭음으로 문제를 빚기 시작합니다. ‘기분 좋을 때까지만 마시고 절주’라는 평범한 전제가 얼마나 힘
어나더 라운드 - 술은 적당히!
이 영화도 결국 리스트에 추가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기가 좀 좋지 않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를 굳이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약간 한 것도 사실입니다만, 최근에 너무 우울한 일만 일어나다 보니 아무래도 영화를 안 보고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말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영화에 관해서 참 묘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영화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물론 개봉관 수가 절대로 많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서도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토마스 빈터베르그에 관해서는 사실 잘 모릅니다. 이 영화 이전에 더 헌트 라는 영화를 봤고, 이 영화에 관해서 정말 좋은 평가를 내린 바 있긴 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는 제가 본 중
우연이 필연이 되는 순간
대낮에 도심의 통근 전철이 선로상에서 화물 열차와 충돌을 일으킬 확률은 얼마인가? 피고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기로 예정된 증인이 하필 그 전철에 타고있을 확률은 얼마인가? 사고 열차의 부품을 취급하는 피고인의 동생이 해당 사건에 관계되었을 확률은 얼마인가? 사고 직전 열차에서 내려 CCTV에 잡힌 매우 닮은 얼굴이 그 동생이 아닐 확률은 얼마인가? 이렇게 매우 낮은 확률의 우연이 계속 겹쳐 일어났을때 우리는 이것을 필연이라 부른다. 그리고 필연적인 사건에는 어떠한 인과 관계나 논리적 법칙 혹은 의도가 들어있을거라 본다. 할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전거를 사달라고 부탁한 에스토니아 탈린의 한 소녀가 그 부탁으로 인해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이런 피바람이 불 줄은 꿈에도 상상이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우리는 종종 우연과 운명을 헷갈려한다. 별 거 아닌 우연의 연속으로 어쩌다 일어난 일일 뿐인데도 종종 그것을 장엄한 운명의 한 조각으로 잘못 해석한다. 그리스 신화 속 여러 이야기들에서 신탁이라는 개념이 나오는 경우 그 결말이 좋게 나는 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신들의 목소리와 예지력을 전해받으면 뭘해, 결국 인간들은 그를 막으려고 동분서주하다가 끝내는 그로인해 신탁의 결말로 달려간다. 아니면 아예 그걸 잘못 해석해서 몰락 하든가. 영화 속 폭력 조직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정의의 기수들'을 표방하는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딱 그 상황에 몰린다. 그런데 어쩌면, 그저 우연일 뿐일 수도 있었던 것을 운명으로 잘못 해석한 건 오해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건 그저, 그들이 그렇게 믿고 싶었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