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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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늙은 퇴물한테는 너그럽고 22살 어린 선수한테는 왜 이리 가혹하냐.

[Let the bright Seraphim]|2013년 6월 5일

이동국은 경기 내내 그 수많은 천금같은 찬스들을 놓쳤고 손흥민은 25분 남기고 투입되서 아무리 몸을 풀었다해도 경기를 뛰며 몸 풀리는게 따로 있을텐데, 그거 단 한번 기회온 거 못 살렸다고 경쟁에 이겨서 주전으로 올라오라? 손흥민 실드치는게 아니라, 스트라이커라는 포지션 특성상 해줄건 해줘야되는데, 경기 내내 해줄것조차 해주지 못해서 욕먹고 있는거다. 맨체스터 Utd에서 에릭 칸토나가 뛰고 있을때, "어제 경기 몇대몇으로 이겼어?" / "1대0으로 이겼어." 라고 하면 누가 넣었는지 구태여 묻질 않았다. 그런 박빙의 스코어라면 칸토나가 넣은게 당연하니까. 스트라이커라는 건 이런 존재가 되어야 하는거다. 이동국은 청소년때 한일전 터닝슛과 네덜란드에 5대0으로 깨지고 있을때 시도한 중거리 슛이 국민들에게

[Review]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vs 레바논

[Let the bright Seraphim]|2013년 6월 5일

...제목만 써놓고 한참을 고민했다. 대체 뭐부터 써야할지... 희망이라는 건 있는건지... 코흘리개 6살 때부터 나름 유소년 클럽이라는 것도 경험해보고, 20년을 축구를 보고, 축구를 하는데 바쳤는데... 오늘 경기를 보고 진짜 할 말이 없더라... 1. 경우의 수 최근 몇년 들어서 경우의 수 타령을 자꾸 하게 되는데, 그만큼 국대가 약해졌다는 이야기겠지. 어쨌든 레바논은 탈락확정이고, 국대 남은 두 경기가 홈에서 열리는 우즈벡과 이란인데, 오늘 졌으면 2014년 월드컵은 다른 국가 응원해야 됐었을지도... 오늘 경기를 비김으로서 이제 한국은 우즈벡이든 이란이든 한 번만 이기면 된다. (진다는 가정 없이) 2. 레바논 2월에 대표팀 선수 5명 승부조작 건으로 영구제명, 에이스였던 로다 안타르의 대

'닥공' 전북에겐 '닥수'가 필요하다

'닥공' 전북에겐 '닥수'가 필요하다

화니의 Footballog|2013년 6월 3일

'부산 킬러' 전북이 전주성에서 부산에게 일격을 당했다. 1-4 완패. 2009년 9월 20일 이후 거의 4년만이다. 그전까지 전북은 홈에서 부산을 상대로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부산에 강했다. 케빈의 만회골이 아니었다면 네골차 영패를 면치 못할 뻔했다. 전북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가시와와의 16강 두 경기를 모두 졌으나 리그에서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전북은 리그에서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4월20일 인천원정에서 3골을 내주며 졌지만 이후 27일 포항과의 홈경기 무승부를 시작으로 2승2무를 기록했다. 10라운드에선 홈에서 라이벌 FC서울을 잡았고 직전 경기였던 12라운드 강원 원정에선 3골을 퍼부으며 선두권 도약의 기반을 다지는가 했다. 그러나 전북은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중

강원, 내용은 괜찮은데 왜 자꾸 지나

강원, 내용은 괜찮은데 왜 자꾸 지나

화니의 Footballog|2013년 5월 26일

레오에 전적으로 의존한 전북의 공격 방식 전북의 공격은 주로 레오나르도의 왼쪽에서 이루어졌다. 전북은 최근 몇경기에서도 드러났듯 이날도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에닝요는 눈에 띄지 않았고 이승기도 평범했다. 다행스러운건 레오나르도의 폼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과거 루이스나 에닝요만큼의 모습은 아니지만 탁월한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왼쪽을 지배했다. 레오나르도는 때론 돌파를 통해, 때론 측면에서의 완급조절을 통해 전북의 전반 공격 대부분을 거의 홀로 이끌어 나갔다. 전북은 이동국이 중앙에서 레오나르도에게 연결해주고 에닝요가 뒷공간을 파는 형태로 강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정인환의 헤딩 선취골도 레오나르도가 집요하게 왼쪽 측면을 파헤친 덕분에 맺은 결실이었다. 강원 빌드업 자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