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청태산 자연휴양림-횡성-이포보-두물머리 <1-2>에서 이어집니다. 숲 해설가님께서 알려주신 '오가피'를 몇 장 따보았습니다. 향이 좋다고들 하는데 사실 전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몸에 좋다 하니 좋은 건가 해봅니다. 버스는 곧 청태산을 벗어나 횡성을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횡성까지는 대략 30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청태산의 아름다운 산길을 뒤로 한 채 저흰 허기진 배를 채워야 할 듯합니다. 횡성 전통시장을 찾을 계획이구요. 이 곳은 한우가 유명한 곳입니다만 저흰 메밀을 선택해보았습니다. 평창의 봉평과 지리적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메밀로 된 전통음식의 선택도 꽤 나쁘진 않을 듯했습니다. 횡성에 도착하였네요. 역시 한우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시내 곳곳이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