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떤 드라마 보시나요? 제가 친구들에게 입이 마르게 칭창하고 다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오 나의 귀신님>입니다. 사실 스토리는 평범합니다. 빙의야 의외로 자주 써먹는 소재이고, 유령을 본다던가 성격이 정반대로 달라진다던가, 이런 특수 능력이나 성격 변화에 대한 설정도 요즘엔 꽤 흔한 편이죠. ...하지만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박보영은, 그런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 있는 이야기를 빛나게 만드는 연기자입니다. 똑같은 캐릭터에 비슷한 이야기인데도 누가 연기하는 가에 따라 작품이 확 달라진다는 것, 사실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죠? 그런데 막상 그렇게 생각해보니 궁금하더라구요. 왜 어떤 연기자가 연기하는가에 따라 작품이 달라지는 것일까요? 그래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과연, 좋은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