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마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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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으로 - 흥미로운 시도, 결과물은 실망

숲속으로 - 흥미로운 시도, 결과물은 실망

※ 본 포스팅은 ‘숲속으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베이커(제임스 코든 분)와 그의 아내(에밀리 블런트 분)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합니다. 마녀(메릴 스트립 분)는 베이커 부부에게 4가지 물건을 가져오면 임신시켜주겠다고 합니다. 4가지 물건이란 하얀 젖소, 빨간 망토, 금색 구두, 그리고 옥수수와 같은 노란 머리칼입니다. 화려한 캐스팅 ‘숲속으로’는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디즈니가 영화화하며 롭 마샬 감독에 연출을 맡겼습니다. ‘빨간 망토’, ‘잭과 콩 나무’, ‘신데렐라’, ‘라푼젤’ 등 익숙한 동화들을 짜깁기하고 재해석한 코미디 뮤지컬입니다. 성인용의 요소가 강해 한때 유행했던 잔혹 동화에 가깝습니다. 원작에 해당하는 동화들은 대부분 유럽의 것인데 할리우드 영화와 디

나인, Nine, 2009

나인, Nine, 2009

Call me Ishmael.|2013년 2월 21일

니콜 키드먼, 마리온 꼬띠아르, 페넬로페 크루즈, 주디 덴치, 케이트 허드슨, 소피아 로렌. 그리고 다니엘 데이 루이스. 이런 꿈의 캐스팅이 현실이 된 영화 은 라는 뮤지컬 영화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롭 마샬의 '차기' 뮤지컬 영화라는 점에서 도통 실패할 여지를 찾기가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의 명성, 그 이상의 업적에 그만 발을 헛디딘 것일까. 롭 마샬의 이 새로운 쇼는 규모는 배로 늘렸지만 재미는 배로 감소시켰다. 화려한 여배우들의 캐스팅이 쇼를 더 멋지게 만드는 것은 아니었다. 살짝 화도 났다. 이 정도 여배우들을 한 영화에 모아놓고도, 결국 너무 몸집이 거대해진 쇼는 제대로된 한번의 무대가 아닌, 개개인 따로따로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