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틴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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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아, Melancholia, 2011

멜랑콜리아, Melancholia, 2011

Call me Ishmael.|2013년 2월 15일

나는 이 영화를 한문장으로 요약함에 있어서 종말이나 죽음에 대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우울의 두가지 대칭적 모습이라고 쓰고 싶다. 저스틴이 보여주는 내적 우울과 클레어가 보여주는 외적 우울이 영화의 전후반, 완전히 대칭적 모습을 하고 있는 영화로 보였다. 물론 이 영화는 말이 많다. 그에따라 해석의 여지도 많을 수 밖에 없다. 고로 나는, 이 글에서 내가 본 영화만을 말할 생각이다. 오해를 사기전에, 이 점을 미리 분명히 말해두고 싶다. 덴마크 감독 라스 폰 트리에의 '우울 3부작' 중 두번째에 위치해 있는 는 2009년작 과 그의 차기 예정작인 사이에 있는 영화다. 이 세 영화에는 공통적으로 라스 폰 트

[업사이드 다운] 판타지가 되었어야 할 판타지

[업사이드 다운] 판타지가 되었어야 할 판타지

타누키의 MAGIC-BOX|2012년 11월 15일

업사이드 다운은 캐나다, 프랑스 영화로 그(?) 어렵다는 SF판타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여주인공은 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스파이더맨의 메리 제인, 커스틴 던스트이었고 (스파이더맨도 벌써 가물가물할 때가 ㅠㅠ) 남주인공도 마찬가지였는데 원데이의 그 놈(?)이었군요. ㅎㅎ 만든 나라들이 있고해서 기대치는 많이 달랐음에도 좀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차라리(?) 인도에서 만들었다면 더 판타스틱하게 날려놨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ㅎ 개연성을 신경 안쓰려면 아예 판타지로 가던가 어중간~한게~ 이중중력이란 아이디어와 피터팬 시절부터 내려온 마법의 가루 소재를 구현하는 영상은 참 재밌는데 그에 따른 연출은 시간이 갈 수록 흐음... 개인적으로 달달한 커플이 보러가는게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

<업사이드 다운> 빛깔은 참 좋은

<업사이드 다운> 빛깔은 참 좋은

황홀한 상상력이 스크린을 수놓은 SF 판타지 로맨스 영화 을 보고 왔다. 이 영화의 배경은 보통의 공상과학적 미래가 아닌, 전혀 다른 매커니즘으로 상층과 하층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정반대의 중력이 존재하는 세상을 설정으로 한다. 그런 이유에서 새로운 세계의 웅장하고 환상적인 영상 혁명을 보여주는 비쥬얼 아트같은 캐나다, 프랑스 영화 은 허구지만 논리적으로 기준을 견고히 하는 다른 SF의 틀에 비해 애초부터 다소 무리함이 느껴진다. 대신 중력을 거스르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란 절절한 로맨스와 아름다운 비쥬얼 동화 판타지의 달콤한 분위기에 중심을 둔 색다른 SF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세계도 특권, 상류층과 빈곤한 하류층이란 현실과 다르지

중력을 거스르는 판타지 로맨스 '업 사이드 다운'

중력을 거스르는 판타지 로맨스 '업 사이드 다운'

중독...|2012년 11월 13일

인간의 상상력의 한계란 어디까지일까.. 가끔씩 SF 영화들 속에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것들을 보게 되면 빈곤하기 짝이 없는 제 상상력도 기분좋게 자극을 받아 묘하게 행복해지지요. 가령, 인셉션에서 평범한 도로가 휘어지면서 하늘을 덮어버리는 장면 같은 것은 쉽사리 잊기 힘든 장면이었음에는 분명합니다.그런 인셉션을 능가하는 스케일, 트와일라잇보다 강렬한 로맨스라니.. 오히려 지나친 과장은 해당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확- 낮추지 않나요? SF 판타지 로맨스 '업사이드 다운'이라는 영화입니다. ** 스포일러 조금 많이 있습니다. 영화적인 재미라던가 완성도를 떠나서, 아마도 이 영화의 몇몇 잔상들은 쉬이 잊혀지기 힘들 것은 분명합니다. 왜냐면 이 영화가 보여주는 세상은 현실에 존재할래야 존재할 수 없는 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