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Formation)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대운용에 필수적인 방법이었습니다. 해전에서도 예외는 아니라서 고대 갤리선부터 범선을 거쳐 강철 군함이 떠다니는 20세기와 21세기에도 여전히 통용되고 있죠. 진형을 짠 함대는 그렇지 않은 함대보다 화력의 집중력과 방어면에 유리했는데 아쉽게도 현재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이런 진형을 보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게임에서 진형을 까지 가장 쉬운 맵은 '오션'입니다. 이 맵은 초중반까지 자연스럽게 진형이 갖춰지지만 결국엔 다른 맵들처럼 와해되기 마련입니다. 진형에는 '단종진'같은 공격형 진형과 '원형진'같은 대공/대잠 방여형 진형이 있습니다. 단종진은 그래도 동급 함종끼리 자연스럽게 갖춰지는 일이 많은 편이나 원형진처럼 여러 함종이 섞이는 진형은 게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