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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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4커플 속 연애의 정석 혹은 판타지

신사의 품격, 4커플 속 연애의 정석 혹은 판타지

ML江湖..|2012년 7월 23일

사실 처음 출발 때부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렇게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의 여심을 흔들줄이야.. 역시 줌마들의 파워는 아직도 세다. 아니 젊은 처자들에게 어떻게 보면 이건 일종의 로망이자 연애에 대한 환상일지도 모르겠다. 잘생긴 미끈한 아이돌 스타가 없어도, 불혹을 갓 넘긴 여기 꽃중년들이 펼쳐내는 우정과 연애담은 꽤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한 측면을 부각시키며 주목을 끈 측면이 많기 때문. 사회적 지위나 돈 등이 안정적인 여기 싱글남(한명은 제외)들은 그렇게 자신들의 우정을 과시하며 각자 맡은 연애담 속에서 그만의 품격을 자랑했다. 하지만 그 품격은 그렇게 고상하거나 한껏 가오를 잡는 게 아니다. 일견 모양도 빠지게 때론 삐걱대고 철부지처럼 보일 정도로 친근하고 익숙하다. (개인적으로 메인 포스터에서

신사의 품격(2) - 우리에겐 의리와 해결사가 필요한걸까.

어쩌다 마주친|2012년 7월 18일

신사의 품격에 대해서는 다시 쓸 일 없을 줄 알았다. 지난주에 상대적으로 재미없고 임팩트없는 에피소드들이 연속되어서인지 친한오빠이자, 드라마대장인 분을 재우고야 말았던 굴욕의 순간이 있었다. 드라마를 보다가 잠이 들다니, 그날 좀 빡세게 걷고 계곡물에 발 좀 담갔다고 그렇게 피곤했었나보다. 한사코 안잤다고 우기는 모습에 엄청 재밌다고 말한 나는 가슴에 스크래치가 좀 났다. (뭐야 내가 쓴 것도 아니잖아) . . . . 어쨌든 친한오빠를 재운 드라마를 보고 나는 또 쓰고 있다. 어쩌면 이 드라마가 주는 환상의 다른 축은 "친구"일지 모른다고. 한축이 언제나 그렇듯 사랑이라면 말이다. 저런 친구들의 어디있냐고..올케가 말했다. 같이 드라마를 보던 유일한 남자였던 동생은 아무말

콜린도 키워줄께요, 내가...

OC | One Cré.ditive|2012년 7월 9일

아...홀로 서이수로 빙의한 채 살아가고 있는 요즘지난 주까지 난 너무 행복했는데 어제부로 불행해져버렸다. 내가 장동건을 좋아하게 될 줄이야... 그가 진짜로 꽃다웠던 시절에도 난 별 관심이 없었거늘... 아침에 신품 OST 틀고 운전하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애좀 먹었다. 지금 난 콜린도 키워줄 넓디넓은 아량의 소유자다. (하긴 걔 이미 다 컸더라...) 어제 슬프긴 했지만 대사들은 너무 좋았다. 임태산이 서이수와 야구장에서 나눴던 대화도,김도진이 서이수에게 이별을 고하며 했던 얘기들도 다 좋았다. 촌스럽지 않게 극을 끌고 가는 김은숙 작가가 좋다. 메아리도 좋고 서이수도 좋고 윤이도, 록이도, 태산이도 등등등 모든 캐릭터가 좋지만 그래도 난 김도진이다. 어흑...이제 동건 오빠를 사모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