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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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롤을 배우다.

저번주에 만나지 못한 한을 오늘 풀기 위해 조금 무리해서 일찍 나왔다. 근사한 저녁과 약간의 술, 그리고 산책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그런데 평소와는 다르게 너무 일찍 만나서 그런지 소재고갈로 금방 심심해졌다. 우리의 데이트는 언제나 짧지만 밀도있는 만남이었는데...뭘 하지? DVD방을 갈까? "롤 아세요?" "응?"" 헐...리체가 말로만 듣던 롤하는 여자였구나. 진짜 있었어. 여성게이머라는게 진짜 있는거였구나...그런데 나는 해본적이 없는데-_-; "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와우같은 건 열심히 했는데 롤은 짧게 끝나서 그런지 별 흥미가 안생기더라구요." "진짜 재밌어요. 와우 같은 건 버리고 저랑 같이 롤해봐요." 헐 와우 같은 거 라니...지금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