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시마나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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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시마 나오미의 '열매'를 보고..
태국으로 소설을 쓰러 갔다가 한국 국적의 연하남과 만나 짜릿한 일탈을 즐기는 50대 일본인 여자 소설가의 심리가 흥미로웠다. 원작 소설은 재밌었을 것 같지만 영화는 50대 일본인 여자 소설가 혼자서 극을 이끌어 가는 대략 30분까지만 봐 줄 만 했다. 30분쯤부터는 한국 국적의 연하남과 같이 극을 이끌어 가는데 정말 봐주기 힘들었다. 한국 국적의 연하남 역을 맡은 배우의 한국어 연기가 매우 어설펐기 때문이다. 한국어를 배운 지 몇 달 안 된 재일 교포 같았다. 연기를 배운 지도 얼마 안 되는 것 같았다. 여배우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인데 너무 비교됐다. 설상가상 여자는 한국어를 모르고 남자는 일본어를 모른다. 둘이 함께 있긴 하지만 대화가 아니라 각자 자기 이야기만 한다. 소설에선 심리 묘사로 넘어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