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모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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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성공적인 실패

가장 성공적인 실패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5월 28일

1940년 5월, 독일군의 신속한 진격으로 연합군은 점차 프랑스 북부로 밀려나 포위되기 시작했다. 앞에는 전차를 앞세운 강력한 적군에 뒤로는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바다에 떠밀리는 40만의 병력. 포위 전멸의 때가 시시각각 다가오는 가운데, 5월 27일 사상 최대 철수 작전의 막이 올랐다. 영화 팬들, 특히 밀덕 성향의 팬들에게 지난해 가장 뜨거운 작품 중 하나였던 놀란의 "덩케르크"를 블루레이로 다시 감상하였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영화는 진작 다시봤고 서플을 이번에 챙겨봤군요. 작년 밀덕 함량이 매우 부족한 저마저도 관련 영화들을 줄줄이 포스팅할만큼 인상적인 작품이었고 놀란의 영화라면 제작 과정도 매우 흥미진진하여 서플도 바로 챙겨보는 편인데 어쩌다 이제사--;; 중증 아이맥

덩케르크 감상소감.

덩케르크 감상소감.

지난번 포스트에서 예고한대로 지난달 말에 덩케르크를 감상했습니다. 먼저 본 분들이 스핏파이어의 기동에 감탄했다고 하는등 감상 전부터 기대가 커졌는데 이거 기대 이상입니다. 이 영화는 됭케르크 철수(다이나모 작전)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초기 서부전선에서 독일군의 낫질작전과 연합군의 대응 문제로 네덜란드 됭케르크에 약 40만의 영국군, 프랑스군 연합군 주력이 포위된 상황에서 당초 3만명 정도만 철수 가능했을거라는 예상과 달리 약 33만 정도가 철수했던 것이 됭케르크 철수 작전이며 이 작전으로 영국군은 비록 각종 장비와 무기들을 모두 버렸지만 군인들을 대부분 건저내면서 이후 반격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었죠. 영화의 기본적 배경지식이 있는 입장에서도 이 영화는 정말 걸작입니다. 우선

덩케르크

덩케르크

Dark Ride of the Glasmoon|2017년 7월 20일

- "그래비티"와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의 서사보다 영화적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다. 상황은 철저하게 현장의 제한된 시각으로 재현되며 초반의 자막 외에 설명이나 개입은 없다. - 그 때문인지 적의 공세가 쏟아지고 적기는 등장하지만 얼굴을 비추는 독일군 병사는 없다. 피아의 구분과 호승심/적개심보다 전쟁이라는 상황 자체에 몰입하라는 뜻이렸다. - "지상 최대의 작전"이나 "도라 도라 도라"같은 60년대 다큐멘터리풍 대작을 미니멀하게 편집한 느낌, 놀란이 존경한다는 맬릭의 "씬 레드 라인"의 초반 분위기도 난다. - "메멘토"처럼 노골적이진 않아도 서로 다른 시간대를 퍼즐처럼 맞춰나가는 재주는 경이롭다. 하긴 "인셉션"도 "인터스텔라"도, 놀란은 이런 쪽으론 늘 잘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