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스윈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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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 스토리만 가지고 이야기 하지 않는 영화

설국열차 - 스토리만 가지고 이야기 하지 않는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3년 8월 4일

영화제 주간이 모두 끝났습니다만, 아직까지 리뷰는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주가 워낙에 무시무시한 주간이기도 해서 최소한도로 밀어내기식으로 끝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에는 국내 영화가 두편이, 그것도 유명 영화가 두 편이 서로 격돌하는 주간이죠. 게다가 이 상황에서 또 한 편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작품성으로 밀어붙이는 영화로 등장을 해 놨고 말입니다. 어디로 가건 이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 원작을 아는 입장에서 봤을 때, 영화 자체가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제 기억에 원작은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가진 작품인데다, 극적인 면모보다는 사람들의 감정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주로 이미지적안 특성으로 강점을 보이는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설국열차 - 봉준호 영화 중 가장 아쉽다

설국열차 - 봉준호 영화 중 가장 아쉽다

※ 본 포스팅은 ‘설국열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살포한 CW-7이 빙하기를 유발합니다. 인류의 유일한 피난처 설국열차가 달린지 17년, 피지배 계급의 젊은 리더 커티스(크리스 에반스 분)는 열차의 보안설계자 민수(송강호 분)를 찾아내 열차의 지배자 윌포드(에드 해리스 분)가 살고 있는 지배 계급의 격렬한 저지를 극복하며 맨 앞 칸으로 전진합니다. 색채 대비처럼 선명한 주제 의식 자크 로브, 뱅자맹 르그랑, 장 마르크 로셰트의 만화를 바탕으로 봉준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설국열차’는 해외 유명 배우들의 캐스팅 못지않게 400억이 넘는 천문학적인 제작비로 인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설국열차’는 이야깃거리가 풍부

설국열차를 보았다.

설국열차 크리스 에반스,송강호,존 허트 / 봉준호 나의 점수 : ★★★★ [쓰다보니 스포일러 천지]설국열차를 보았다. 보고 나니 그 설정에도 불구하고 양갱이 너무나 먹고 싶었다. 흥미로운 영화였다. 1년을 주기로 세계를 떠도는 빙하기의 열차. 끝부터 앞까지 횡으로 나뉘어진 구획은 그대로 계급이 되어버리고, 그 안에서 전복을 꾀하는 사람들의 전진. 지구온난화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낸 화학물이 새로운 빙하기를 만들어내고, 17년 동안의 끝없는 현상유지로 인해서 생겨나는 이야기 구조상의 사건들도 인상적이었다. 직선의 열차 안에서 하나의 생태계가 생기고, 나름의 먹이사슬이 생겨나고 그 위계질서를 유지하는데, 이것이 거대한 하나의 '자연'이라고 본다면 수긍할만하다. 문제는 이것이 그만큼 거대하지도 않고, 인

[설국열차] 톱니바퀴 속 내 자리는 어디에

[설국열차] 톱니바퀴 속 내 자리는 어디에

시불렁시불렁|2013년 8월 2일

1. '냄'이 아니고 '남'이다 이 자식들아. 2. 북극곰 대신 펭귄이 서 있었으면 막판에 긴장이 쫙 하고 풀렸을 텐데. 3. 메이크업을 비롯한 모든 것을 포기한 '후배' 고아성에게 박수를. 4. 여전히 부족한 백인 이외의 종족들. 역시 영리한 봉준호. 5. 틸다 스윈튼의 변신은 놀라움 그 자체. 6. 스킨스의 히어로 루크 파스콸리노가 누구였는지, 엔딩 크레딧을 보고서야 알았다. 미안^^ 7. 봉 감독은 자기 영화가 제대로 안 읽힐까봐 걱정을 많이 한 걸까. 설명이 너무 많다. 8. 절망과 희망이 교차되는 결말은 나쁘지 않다. 이 사회를 이루는 톱니바퀴를 허물고 새롭게 조립하는 일은 지배층에게도 피지배층에게도 품이 많이 드는 일이다. 그럼에도 인류는 조그마한 가능성에 끊임없이 도전해 왔고 그 결과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