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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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35) 볼리비아 : 건기의 우유니 소금사막
1. 2박 3일 우유니 투어의 첫 행선지였던 기차무덤을 떠나, 잠시 휴게소에 들렸다. 웨이와 함께 내려 휴게소에서 파는 기념품을 보고 있는데, 휴게소 한 쪽에서 아침에 언뜻 스쳐 지나갔던 얼굴이 보였다. 나 : 어! 한국인 여자 : 어! 휴게소에서 만난 건 아까 아침에 여행사에서 만났던 한국인 여자였다. 옆에는 금발의 외국인 남자가 서 있었다. 이상한 유럽 애들이랑 같이 다니다가 말이 통할 것 같은 한국인 여자를 만나니 반가웠다. 그 한국인 여자는... 음... 이름을 변형시켜 응이 언니라고 해야겠다. 난 나랑 동갑인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나보다 나이가 8살, 9살 정도 많은 언니였다. 엄청난 동안이었다. 전편에서 밝힌 대로, 응이 언니는 나와 같은 여행사의

남미여행 (34) 볼리비아 : 우유니 투어, 이 투어팀 좀 바꿔줘!
1. 우유니 마을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아침이자 마지막 아침. 튜토씨와 호스텔에서 나오는 조식을 챙겨 먹고, 짐을 챙겨 어제 신청한 우유니 2박 3일 투어를 하러 갔다. 튜토씨는 당일 투어를 신청하러 간다고 해서, 어제는 고마웠다고 인사를 한 뒤 헤어졌다. 여행 방향도 정 반대 방향이니, 다시 만날 일은 없겠지. 이런 설정(?)도 진짜 게임에 나오는 튜토리얼 NPC 같네. 어쨌든 안녕, 튜토씨. 2. 그렇게 시작된 2박 3일 우유니 투어. 후... 뭐부터 작성해야 할까. 사실 난 이 투어 중에, 엄청난 고민을 했었다. 이걸 어떻게 포스팅 하지!? 전에도 밝혔듯 이 포스팅의 기대 독자는 바로 다름 아닌 미래의 나고, 그래서 여행 중 어떤 화나

남미여행 (33) 볼리비아 : 우유니 튜토리얼
1. 2주 간 머물렀던 페루를 떠나, 저절로 참회를 하게 되는 무시무시한 비행기를 타고 온 우유니 마을. 그리고 우유니 마을의 숙소에서 만난 한국인 여자. 그 여자도 남미 배낭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인데, 나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니까... 한국인 여자 : 저 2박 3일 투어 이용해서 칠레에서 우유니로 넘어왔다니까요?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나 : 허허, 저는 2박 3일 투이 이용해서 우유니에서 칠레로 넘어갈 건데... 이해를 돕기 위해 오랜만에 구글맵. 볼리비아는 5국가나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내륙국이다. 옛날엔 바다도 접하고 있었는데, 힘이 없어서 힘 있는 애들한테 다 뺏겼다. 여하간 볼리비아에서 북서쪽으로 가면 페루, 북동쪽으

남미여행 (32) 쿠스코에서 비행기를 타고 우유니로
1. 쿠스코를 떠나는 날 아침. 사실 여행 전, 쿠스코 이후의 일정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이후 일정이 우유니로 정해져 있긴 했는데, 육로를 이용해서 푸노와 라파스를 거쳐 우유니로 가느냐, 아니면 비행기를 타고 바로 우유니로 가느냐를 정하지 못 했던 것이다. 나 : 끄아아! 어떡하지!? 육로로 갈까!? 비행기로 갈까!? 어떡하지!?!?!? 그리즐리 : 뭐가 그렇게 고민인데? 나 : 자, 봐봐, 삼촌. 쿠스코에서 우유니까지 육로로 가면 비행기 타는 것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그리즐리 : 그래? 그럼 육로로 가면 되겠네. 나 : 근데 그러면 24시간이 넘는 시간을 버스에서 보내야 해. 그것도 잘 안 닦인 울퉁불퉁한 도로를. 그리즐리 : 그래? 그럼 비행기가 낫겠네. 나 : 근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