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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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31) 페루 : 쿠스코 마지막 밤
1) 볼리비아 비자 받기 : 남미권 대부분의 나라에 무비자 입국 가능한 만능 대한민국 여권으로도 볼리비아만큼은 들어갈 수 없다. 쿠스코 소재의 볼리비아 대사관에 가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아야 한다. 2) 삭사이와망 다녀오기 : 신성한 계곡 투어 때문에 구매했던 통합 입장 티켓, 그 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는 갈 만한 유적지인 삭사이와망에 다녀와야겠다. 3) 한식 먹기 : 쿠스코 소재의 유일한 한인 식당에서 마지막 한식을 먹도록 하자. 매우 중요. 별표. 4) 엽서 : 쿠스코 우체통을 찾아 미래의 나에게 엽서 부치기. 5) 쿠스코 야경 보기 : 쿠스코 시내의 야경을 보고 오자. 1. 다음은 편지 쓰기다. 쿠스코 시내를 돌아다니며 엽서를 구경하다

남미여행 (30) 페루 : 삭사이와망과 볼리비아 비자 받기
1. 마추픽추에 다녀온 다음 날. 오늘의 일정은 별 거 없다. ‘왔던 길 그대로 쿠스코까지 돌아가기’가 목표다. 우선 아구아스 깔리엔떼스에서 열차를 타고 다시 오얀따이땀보로 내려갔다. 오얀따이땀보에 도착한 때가 점심쯤이었다. 오얀따이땀보 역에 내리자 꽤 많은 수의 승합차가 쿠스코까지 가는 여행자들을 불러 모았다. 어차피 쿠스코까지 가는 방법은 100솔이 넘어가는 비싼 개인 택시 아니면 이 승합차 단체 택시 밖에 없으니, 승합차를 선택하고 올라탔다. 승합차는 한참을 달려 쿠스코에 도착했다. 쿠스코에 내리자 벌써 늦은 오후다. 아무 것도 한 일은 없고, 이동만 했는데 하루가 다 사라졌다. 멍하다. 전에 묵었던 호스텔로 들어가 새 방 체크인을 했다. 샤

남미여행 (27) 페루 : 아구아스 깔리엔떼스에 도착하다
이쯤에서 적절한 지도 투하. 새로 산 노트북에 포토샵이 없어서 구글맵에 그림판으로 끄적. 0. 성스러운 계곡 투어가 끝나고, 오얀따이땀보에 혼자 남겨진 나. 오얀따이땀보에서 마추픽추 아랫마을인 아구아스 깔리엔떼스(아구아스 칼리엔테스, Aguas calientes)까지 가는 열차는 늦은 밤 10시에나 있었다. 그 앞 시간 열차들은 내가 예매할 당시 다 팔리고 없거나 비쌌더랬다. 투어가 끝난 건 5시. 5시간이나 남았다. 그 동안 뭘 하지? 뭘 하긴. 마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카페 같은 곳에 앉아서 시간이나 때우자. 1. 오얀따이땀보의 기념품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옆으로 매는 짐 가방 하나를 건졌다. 잉카 전통 문양이 새겨져

남미여행 (25) 페루 : 모라이, 살리네라스 투어
1. 쿠스코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아침. 오늘은 전날 여행사에서 예약한 투어를 이용해 잉카 문명의 유적지 두 곳 - 모라이와 살리네라스 염전 - 에 다녀올 예정이다. 원래 누구 따라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 투어는 되도록 안하려고 했는데, 유적지엔 무슨 수를 써도 나 혼자 찾아가기가 힘들더라. 거기까지 연결되는 대중교통 따위는 없고, 그렇다고 운전면허증이 있는 것도 아니라 차를 렌트할 수도 없으니, 투어만이 답이었다. 2. 그리하여 투어 출발 시간에 맞춰 아르마스 광장으로 올라간 나. 전날 투어를 예약했던 여행사 건물로 들어갔더니, 여행사 직원이 날 보며 자신을 따라오란다. 어벙한 채로 졸졸 쫓아갔더니, 아르마스 광장 옆의 버스가 가득한 공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