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역사 탐방 우암 송시열을 만나다, 우암사적공원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24년 4월 17일 | 우암 송시열은 인조부터 숙종까지 4대조를 섬긴 원로대신이자 송자(宋子)라 불릴 정도로 조선시대 최고의 대학자였습니다. 조선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며 개혁군주라 칭송받는 정조도 세손 시절에 주자의 일생과 송시열의 일생을 비교한 글을 작성할 정도로 주자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율곡 이이의 학통을 계승해 조선 후기, 우리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진경시대를 여는데 이론적 배경과 방향타를 제시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우암사적공원은 대전 동구에 위치한 도시 근린공원으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기 위해 머무르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1991년부터 1997년까지 대전시에서 약 6년간 16,000평 정도를 재현해냈으며 1998년 4월 1.......대전역사(7)대전역사탐방(1)우암사적공원(14)대전배롱나무(1)우암송시열(7)대전벚꽃명소(14)(대전 대덕구 / 대덕구 여행 #5) 새로운 대전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대덕구 여행 <우암사적공원>By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 2024년 2월 24일 | 스포츠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공원인 '우암사적공원'을 여행합니다. 바로 이곳에서 송시열 선생이 '흥농서당(興農書堂)'과 '남간정사(南澗精舍)'를 세워 많은 제자들과 함께 학문을 연구하며 병자호란 때의 치욕을 씻기 위한 북벌책을 강구하였다고 합니다. 이 역사적인 장소가 이렇게 멋진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우암사적공원은 꽤 넓습니다. 약 1만 6천 평에 달하는 부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고요. 그래서 한 바퀴 돌아보는데 은근히 긴 시간이 걸리는데요. 이곳에서 볼만한 건축물은 입구 쪽에 있는 남간정사와 기국정, 그리고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현대.......우암사적공원(14)대전여행(230)대전대덕구(7)송시열(8)우암송시열(7)대덕구여행(6)대덕구(8)대전(414)(대전 대덕구 / 대덕구 여행 #4) 새로운 대전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대덕구 여행 <박팽년선생 유허, 남간정사>By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 2024년 2월 20일 | 스포츠대덕구를 지나 저는 대전 동구로 넘어왔습니다.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가 바로 '우암사적공원'인데요. 저는 이 공원으로 가기 전에 먼저 주택가 안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부터 구경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박팽년 선생 유허'입니다. 박팽년 선생은 사육신 중 한 분이죠. 그래서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 박팽년 선생이 생전에 살았던 집이 있던 곳이 바로 이 '박팽년 선생 유허'입니다. 현재는 집은 없고 집터만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선생은 1417년에 현재의 대전 동구 가양동에서 태어났습니다. 평소 가야금 타기를 좋아해서 스스로 호를 '취금헌&#.......대전여행(230)박팽년(3)박팽년선생유허(1)대덕구여행(6)대덕구(8)송시열(8)대전대덕구(7)남간정사(9)우암사적공원(14)우암송시열(7)대전(414)가을날 우암사적공원을 거닐며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11월 8일 | 요즘에 주말에는 어디로 나가시나요. 옛날 사람들의 배움을 청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을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을빛이 완연한 우암사적공원. 울긋불긋 나뭇잎이 물들었습니다. 천천히 가을 날의 여유를 만끽하며 걸어봅니다. 역시 가을은 아름답네요. 임진왜란 때 이순신을 천거했던 류성용은 조선시대의 인재였습니다. 그는 임진왜란 때 활약하다가 전란이 끝나자 평범한 삶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며 고향으로 가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우암 송시열 역시 후학을 양성하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우암사적공원은 고요했습니다. 홀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여행지여서 좋았습니다. 류성용은 안동에 내려가서 문을 걸어 잠그고 방문자를 사양한 채 독서를 했습니다. 친한 벗이나 가족 외에 만남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낙향한 이후 경상감사가 만나기를 청했지만 사양하였고 친하지 않은 사람과의 만남을 거부하였던 사람입니다. 한 사람의 시간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이가 젊던 나이를 먹었든 간에 그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올해의 가을느낌과 내년의 가을느낌은 또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중요한 시간을 간과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에게는 일에 불과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는 매우 소중한 기회일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순간순간 귀하게 생각하는 일 그것이 사람 관계에서 문제를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조선왕조 후반부에 가서 만들어진 서당 중 다수가 지방관의 허락 또는 묵인 하에 곳곳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 교육 시스템은 많은 사람들이 성공이나 출세가 아닌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시스템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암사적공원의 가을은 이렇게 무르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지난 달에는 이곳에서 ‘제24회 우암문화제’가 열리기도했씁니다. 숭모제례로 지역 주민들에게 뜻깊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전통 풍류 경연대회 및 전통다례 시연으로 옛 조선시대의 풍류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한 전국 우암백일장과 우암 포럼과 함께하는 골든벨이 펼쳐져 지역의 역사와 인문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송시열(8)우암사적공원(14)우암송시열(7)정연주(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