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 시즌 2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6/03/21/d0047497_56efa396e6d6b.jpg)
하루만에 풀로 달려서 다 봄. 넷플릭스 자체 자막 퀄 개쩐당. 스포일러 있습니다. 조심조심 시즌1의 맷 머독 곧 데어데블은 법으로 할 수 있는 건 해보고, 안되는 건 두 주먹으로 해결하는 분명한 정체성을 확립한 자경단이었다. 물론 그런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던 건, 법만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강력한 권력을 지닌 윌슨 피스크라는 악당이 존재한 덕분이었다. 만약 윌슨 피스크가 없었다면 자신의 자경행위가 과연 용인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확신을 얻지 못한 채 표류했을테지. 자, 이제 또 다른 타입의 자경단이 맷 머독 앞에 제시된다. 악당들을 때려눕혀서 법정에 갖다놓는 데어데블 앞에, 개인적인 복수를 극단적인 방식-살인으로 관철하는 전직 해병대원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