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까지 만들어질 정도니 [아저씨]가 확실히 매력적인 영화인가 보다. [로키 핸섬]이라는 제목의 리메이크작은 2016년 3월에 인도에서 개봉했다. 위키피디아를 보니 제작비가 430만 달러라고 하는데 수익은 약 35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나와 있다. 망했네; 예산도 못 뽑을 정도는 아닌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대사는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 설정이 같다. 액션은 부드럽지 못해서 어색하긴 하다. 원작과 가장 다른 부분은 차태식과 람로완이 나이트클럽에서 싸울 때 잠깐씩 댄스홀을 비추는 장면. 역시 인도영화인지라 마살라(Masala) 연출을 포기하지 못하는구나. 나이트클럽이 아니라 완전히 공연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