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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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 공간과 소품으로 본 ‘중경삼림’

중경삼림 - 공간과 소품으로 본 ‘중경삼림’

※ 본 포스팅은 ‘중경삼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왕가위 감독의 1994년 작 ‘중경삼림’이 재개봉되었습니다. ‘동사서독’의 길고 지루한 포스트프로덕션 도중 잠시 짬을 내 기분전환을 위해 제작한 만큼 왕가위의 중화권 필모그래프 중 가장 경쾌한 작품이자 유일한 해피 엔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경삼림’은 삐삐와 자동응답기 시대의 영화입니다. 극중에 등장하는 카이탁 국제공항은 1998년을 끝으로 폐쇄되었습니다. 최초 개봉으로부터 19년의 세월이 흘렀기에 극중 첫 번째 에피소드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아기고양이들이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이지만 ‘중경삼림’은 여전히 세련되며 매력적입니다. 금성무와 임청하의 첫 번째 에피소드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경찰

중경삼림(重慶森林 Chungking Express) 왕가위 1994

중경삼림(重慶森林 Chungking Express) 왕가위 1994

포근하게|2012년 12월 31일

몽중인을 들으며 생각했다.도대체 이런 매력적인 노래를 쓴 영화가 무엇일까?구글링을 하니 중경삼림이란다. 중경삼림을 보기로 결심하고 시청 시작.뭐야 이건 경찰관 633(금성무)는 너무 잘생겼다.마약중개인(임청하)은 너무 매력적이다. 끝. 중경삼림은 마약중개인(임청하)을 하던 여자가 실패로 인하여과거를 모두 청산하고서 테이크아웃 음식점의 종업원으로 일하며실연에 빠진 경찰633(금성무)와 사랑에 빠지는 그런 영화. 처음 그들의 만남은 우연이었다.물론 서로를 의식하진 못했으리라.범인을 쫓던 금성무는 가발을 뒤집어쓴 임청하와 부딪히며 스쳐지나간다. 그들이 스쳐간 시간은 순간.가장 가까이 스쳤던 거리는 0.01cm였다. 홍콩에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이용하여 마약을 외국에 불법 유통하는 일

중경삼림

중경삼림

젊은 시절의 금성무와 양조위라니 ㅎㅎㅎ 그게 제일 신선했던거 같다. 워낙 유명한 영화다보니 내용은 다 알테고... 대도시 속 네 남녀의 가슴속 빈 곳과 허전함, 그리고 공허함을 색다른 색상과 카메라 워킹으로 표현하여 당시 많은 사랑을 받고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영화. 누구나 다 가슴 속에 저런 공허함을 하나씩 지니고 살아가지 않는가? 내 자신의 모습을 투영시켜주는 영화라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게 아닌가 싶다. 나 역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