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파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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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2013

DID U MISS ME ?|2020년 1월 29일

누누이 말해왔지만, 존 리 행콕은 꽤 뛰어난 연출자다. 그의 영화들 중 별로인 영화 개인적으로는 없다고 본다. 비교적 최근작인 와 도 괜찮은 영화지만, 그럼에도 난 를 그 영화들 보다 더 좋아한다. 그의 영화들이 내내 그래왔듯, 이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그 유명한 '메리 포핀스'의 원작자 트래버스 부인이, 그녀가 창조한 캐릭터를 눈독들이는 월트 디즈니와 벌이는 기 싸움. 양대 두 거물이 펼치는 신랄한 신경전. 하지만 영화는 그게 전부가 아니다. 사실 트래버스와 디즈니가 대립각을 세우는 것보다, 영화는 과거 트래버스의 어린 시절과 현재의 그녀. 이 둘 사이의 관계에 더 초점을 맞춘다. 존 리 행콕이 보여주고 싶어하

킬러들의 도시, 2008

킬러들의 도시, 2008

DID U MISS ME ?|2019년 7월 21일

임무 자체는 성공했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에 의해 경질될 위기에 처한 살인청부업자. 그리고 그를 잘 어르고 달래야하는 직속 선배까지 그 둘은 벨기에의 고풍스럽고도 스산한 도시 브리주로 유배 아닌 유배를 떠나게 된다. 말이 브리주지 그냥 지옥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영화 내에서 연옥에 대한 언급과 묘사가 꽤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콜린 파렐이 연기한 레이가 딱 지옥에 떨어진 꼴이다. 살인청부업자라는 직업도 그리 명예로운 직업은 아닐진대, 여기에 콜래트럴 데미지로 어린 소년까지 죽여버렸으니 그 스스로의 영혼은 이미 더럽혀졌을 거라 생각한다. 바로 그 때문에 그 지옥 같은 도시에서 지옥 같은 삶을 지옥처럼 마감하려고 했던 것일테지. 끊임없이 아이러니가 중첩되는 영화다. 자신이 살려준 사람 때문에 자신

"위도우즈" 블루레이가 나옵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9년 4월 20일

이 영화는 정말 궁금한 영화이기는 했습니다. 영화 자체가 가져가는 이야기도 그렇고, 이 영화의 감독도 그렇고,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도 그렇고 의외로 매력적일 거라는 생각을 좀 했던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제대로 개봉한지도 기억이 안 나는 상황인 데다가, 이래저래 치여 살다 보니 결국 2차 시장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야 이제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단 나오면 거의 바로 보게 될 것 같긴 하네요. 이번에도 UHD와 같이 출시 됩니다. SPECIAL FEATURES • Widows Unmasked: A Chicago Story: '위도우즈'의 정체 - 시카고 스토리 - Plotting the Heist: The Story - 강도 모

덤보

DID U MISS ME ?|2019년 3월 30일

와 , 등을 위시로 자사 동명의 애니메이션들을 끊임없이 실사화 중인 디즈니의 새로운 실사화 신작. 돌이켜보면 재밌는 게, 이런 종류의 영화에 바로 떠오를 만한 감독들 보다는 좀 신선하게 느껴지는 감독들을 디즈니가 많이 기용하고 있다는 점. 의 빌 콘돈은 뭐 그럭저럭 안 붙는 느낌은 아닌데, 의 케네스 브레너나 곧 개봉할 의 가이 리치를 떠올려보면 좀 뜬금없긴 하잖아? 그런 면에서 보았을 때 팀 버튼의 감독 기용은 좀 뻔한 감이 있다. 일단 디즈니와 함께 를 실사화 했던 전적이 있으니. 개인적으론 그 영화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