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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사이프리드

퍼스트 리폼드

퍼스트 리폼드 본인 스스로의 스타일을 항상 이전의 그 어떤 선배 감독들에게도 온전히 천착하지 않는 일종의 '초월적'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했던 폴 슈레이더의 신작. 짐짓 거만해 보일 수도 있지만 딱히 그런 의도로 한 말이 아니거니와, 그리고 이번 영화까지 보면 정말 일종의 '초월적' 영화를 만든 게 맞는 것 같아 그냥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 존나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다. 오래된 옛 교회의 외부를 강조하는 영화의 첫 쇼트를 보면 '마틴 스콜세지의 <사일런스> 같은 종교 영화인가' 싶다가도, 또 알콜 중독 주인공이 술 쳐마시고 본인 아들 죽은 이야기하는 거 보면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같은 영화 아냐?' 싶은데, 또 뜬금없이 환경 파괴와 지구 사랑 이야기가 나오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 같네'

[맘마미아2] 형만 한 아우는 없지만

[맘마미아2] 형만 한 아우는 없지만 그래도 뮤지컬 영화와 아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무난하니 괜찮네요. 도나(메릴 스트립)의 3명이 어떻게 연결되었었는가를 다루는 것도 좋고 딸인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파트가 좀 아쉽지만 1을 좋아했다면 연결해서 마무리로 볼만은 합니다. 다만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옥구슬 목소리가 정말 환상적이었다면 도나의 젊은 시절을 맡은 릴리 제임스는 좀 아쉽네요. 도나가 그렇게 잘부르지는 않았다보니 캐릭터 연결성으로 봐서는 맞는 것 같긴 하지만ㅋㅋㅋ 녹음적인 면에서도 좀 노래와 화면이 동떨어진 것도 그렇고....중반 이후 마이크를 잡게 되면서는 좀 낫지만;; 그래도 10년만에 돌아온 영화라 반가웠네요. 팝콘 뮤지컬로는 굿인~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곡들도

삶에 대한 유쾌한 변주 '맘마미아!2'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엄마인 도나(메릴 스트립)의 모든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그리스 외딴섬의 호텔을 재개장하기로 결정한다. 이번 리뉴얼을 기념하고 엄마에 대해 추억하며 기리고자 성대한 파티를 계획한 소피, 그녀는 샘(피어스 브로스넌), 해리(콜린 퍼스), 빌(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세 아빠를 포함한 지인들을 이번 행사에 대거 초청한다. 엄마의 절친인 로지(줄리 월터스)와 타냐(크리스틴 바란스키) 등도 먼 길을 마다한 채 속속 섬에 도착하는데... 섬 주민 모두가 함께 나눠 먹어도 남을 만큼 많은 분량의 음식을 마련한 데다가 멋진 이벤트까지 준비하였지만 소피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파티에 관심을 갖고 참석하게 될지, 아울러 이벤트를 성공 리에 마쳐 엄마에게 떳떳할 수 있을지 시름과

스포없는 영화 리뷰 - First Reformed (2017)

가끔 영화 보러 가는 친구가 있는데 비상업영화를 자주 본다. 지난주에 친구가 또 영화 보러 가자 그래서 나는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보러 다녀왔다. 알고 보니 작년에 나온 영화였고 에단 호크Ethan Hawke와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tha Seyfried가 등장. 매우 종교적인 내용이라 봤더니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감독이었던 폴 슈레이더Paul Schrader가 각본과 감독 둘 다 했다. 에단 호크 분의 어니스트 톨러Ernest Toller는 뉴욕에 있는 조그만 네덜란드 개혁교회Dutch First Reformed Church의 담임목사이다. 그에게 어느 날 아만다 사이프리드 분의 메리Mary가 남편에 대한 조언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다뤘다. 영화는 나쁘지 않았는데

그링고 (2018)

그링고 (2018) 총체적 좆망 코미디. 영화가 못 만들었다는 게 아니라, 영화 속 상황이 워낙 막장이라서 그렇습니다. 물론 그냥 막장은 아니고 현실적인 막장이고, 자본주의 세계에 대한 클리셰를 과장시켜서 희극화시킨 영화입니다. 다만 많이 유치하진 않습니다. 희한하게, 현실에서 저런 일과 캐릭터가 없다는 거 아는데, 왠지 현실에서 볼 법하다는 느낌이 드는게, 배우들의 연기력과 그를 뒷받침하는 작본이 뛰어나기 때문일 겁니다. 연출은 모르겠어요. 영화 연출 자체는 평범하거든요. 하지만 배우들이 영화의 재미를 캐리합니다. [묘하게 사람 빵터지게 하는 저 억울한 표정] 데이비드 오옐로워는 극 중 주인공인 소인카처럼 나이지리아인인데, 그래서인지 그 특유의 억양을 효과적으로 써먹습니다. 이 영화 보신분들은 아시

실패를 거듭하라, 위험을 무릅쓰라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해리엇 롤러(셜리 맥클레인)는 과거 광고회사를 직접 만들어 운영할 정도로 열혈 여성이었으나 은퇴 후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던 참이다. 그녀는 완벽주의자였다. 무엇이든 자신의 기준으로 비춰볼 때 그에 미치지 못 할 경우 성에 차지 않아 하던 그녀였다. 덕분에 주변 사람들은 모두가 혀를 내두르던 터였다. 완벽주의적 성향은 타인에게는 자연스레 까칠한 성품으로 다가오기 십상이었으며, 이는 황혼에 접어든 그녀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로 작용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신문 지면에 인쇄된 누군가의 부고 기사를 접하게 된 그녀, 자신이 사망할 경우 그와 관련한 기사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쓰여지게 될지 너무도 궁금하던 터였다. 추진력만큼은 탁월했던 헤리엇, 과거 주요 거래처였던 신문사를 무작

The last word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The last word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01. 영화 내용 자체는 소설 '오베라는 남자' 를 연상 시키지만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꼬마 아이의 발랄함, 장면장면마다 너무 잘 어울리는 음악들이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02. 킬링타임 용 영화라고만 생각하면 오산. 인생의 선배로서, 사회에서 성공한 커리어 우먼으로서 그녀가 들려주는 조언들은 뼈가 되고 살이 된다. 03. Ambition neutered by self-doubt. 04. Have a day that matters. 05. 아직 나의 인생 갈 길이 멀지만 누군가에게 어떻게 기억 되는 삶을 살고 싶은 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웃음과 통찰에 큰 공감이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웃음과 통찰에 .. 명배우 셜리 맥클레인의 관록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 코미디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완벽주의에 보통 까다로운게 아닌 노부인이 삶의 의미를 잃던 순간 마지막 인생 계획을 실천하게 되며 심상치 않은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참으로 완벽주의와 강박성이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그녀는 끝까지 인생을 스스로 통제하겠다는 신념 하에 매우 독특한 일을 벌이는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흥미진진함과 공감이 컸다. ​허나 일은 점점 점입가경이 되어 가고 그 와중에 그녀의 삶을 통해 점점 웃을 수만은 없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동시에 세대를 초월하는 코미디가 곳곳에서 빛나고 있어 재미와 의미가 상당했다. ​진정한 내공이 쌓인 어른이란 본

<파더 앤 도터> 사랑과 치유에 관한 따뜻한 영화

<파더 앤 도터> 사랑과 치유에 관한 따뜻한 영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리차드 클레이더만과 전설적인 가수 마이크 볼튼이 리메이크한 '클로즈 투 유'를 틀어놓은 채 딸 바보인 아빠(러셀 크로우)와 어린 딸 케이티가 함께 이를 따라 부르는 장면은 두고두고 잊히지 않을, 이 영화만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아빠의 끝없는 사랑에 한껏 고무된 듯 케이티의 목소리는 고공비행하며 하늘마저 뚫을 기세다. 너무도 명랑하고 쾌활한 목소리 덕분에 이를 보는 관객들의 어깨마저 들썩여지는 느낌이 아닐 수 없다. 어린 시절 케이티를 향한 아빠의 사랑은 딸 바보라 칭할 만큼 대단한 것이었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치명적인 지병 때문에 몸마저 불편한 처지였지만, 딸 아이에게 쏟는 사랑만큼은 여느 아이들과 견주어 절대로 부족함이 없게 하려는 아빠의 지난한 노력 덕분이다.

위아영(While We're Young, 2014)

위아영(While We're Young, 2014) 제목이 참 짠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원제는 while we're young이었다.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것도 아래 세대에게 위기감을 느끼는 것도 공감은 가지만사실 공감 가는 포인트가 딱 맞지는 않았다.똑같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나이가 어리다는 건 그만큼 유리하기 때문에나보다 어린 나이라는 숫자 자체에 위기감을 느끼는 일은 있지만 아래 세대라고 해서 새로운 자극이나 위기감을 줄 수 있을 만큼 꼭 재기발랄한 것도 아니고.영화 속 제이미도 재기발랄하다기보다는 얍삽할 뿐, 어리숙할 줄 알았는데 얍삽한 건 젊음의 특징이라기보단 그런 사람이 있는 거니까.그보다는 윗세대처럼 나름의 안정된 삶과 거기에서 오는 노련함과 여유를 가질 수 없는지금의 낀세대의 근본적인 불안감이 더 문제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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