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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노 히데아키

신 고지라

신 고지라 괴수물로든, 아니면 고지라 시리즈에서든, 정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완벽하게 좋진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뤘다고 저는 생각해요. 제가 일본 특유의 감성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일본 영화를 싫어하는데, 그래도 이 영화는 납득할 만하게 특유의 감성을 집어넣고 있어서 큰 부담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부분적으로 느끼한 감이 있었지만 (쓸데없이 심각하고 쓸데없이 비장하고) 일본인의 감성이니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전]을 이해못하고, 미국에서 [곡성]을 이해 못 하듯이. 괴수vs인간이나 괴물vs인간의 대결을 그린 영화들을 보다보면, 뭔가 아쉬운 점이 있곤 했는데요. 서양의 경우, "코스믹 호러"의 틀을 지키기 위해 괴물을 물리치는 과정이 미스터리

[용의 치과의사] 운명에 대하여

[용의 치과의사] 운명에 대하여 이름부터 특이한 작품인데 메가박스 단독개봉작이더군요. 다행히 익무 시사로 볼 수 있었습니다. 용이 무기화되는 대신 용의 약점인 이빨을 관리해준다는 이야기가 골자로 거기에 환생과 운명에 대해 다루는 애니로 생각보다 마음에 드네요. 오랜만의 애니라 걱정되기도 했는데 다행히 ㅎㅎ 감독은 츠루마키 카즈야로 안노 히데아키와 에반게리온을 연출하기도 했고 그의 제작사인 카라의 작품이니 이걸로 돈 좀 벌어 에반게리온 완결 좀;; 이빨과 용의 디자인도 꽤나 마음에 든~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반 파스텔톤의 분위기와 함께 뭔가 힐링물인건 아니겠지...했었는데 적군의 환생인 벨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달라지는게 꽤 좋았네요. 환생이다보니 운명의 마지막을 모르기

신 고질라

신 고질라 첫 등장의 형태가 최종 형태는 아니였다는 점이 재미있다. 처음엔 동태 눈깔을 하고 목에는 힘이 없는 도마뱀 한 마리가 기어 올라와 이게 뭔가 싶었는데, 디지몬도 아닌 것이 점차 진화를 하네. 일본 사람들은 ‘진화’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 대체 어떤 판타지를 갖고 있는 걸까. 지금의 상태보다 좀 더 나은 미래의 상태로 변화하는 것. 그것도 아주 급진적이고 공격적인 변화. 뭔가 메이지 유신을 통해 거듭났던 일본 열도가 생각 나기도 하고. 뭐 어쨌든. 기존 일본 내에서 진행되었던 정통 시리즈와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리메이크작들, 그러니까 정파와 사파 모두를 통틀어 진화하는 고지라의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새롭지 않다곤 할 수 없을 것이다.사실 괴수물이라기 보다는 괴수를 소재로한 재난 영화 베이스에 블랙

메탈 스킨 패닉 마독스-01 (メタルスキンパニック MADOX-01.1988)

메탈 스킨 패닉 마독스-01 (メタルスキンパニック M.. 1988년에 아라마키 신지 감독이 만든 단편 OVA. 한국 비디오판은 ‘마독스’다. 내용은 시가전과 대테러전용으로 개발된 자위대의 인간형 기동병기 마독스 01이 데몬스트레이션에서 미군의 최신형 전차 3대를 순식간에 격파해 세계 각국에서 초빙한 군사 관계자들에게 인정받았는데, 그 데모 전투에서 전차 시뮬레이션을 맡았던 미군의 킬고어 중위가 마독스에게 적개심을 품고 있던 중. 자위대 트럭이 마독스를 이송하다가 앞에 가던 자동차의 졸음운전으로 추돌사고가 발생하여 화물칸에 실려 있던 마독스가 고가도로 아래로 추락해 그 아래 주차되어 있던 카센터 트럭에 떨어졌다가, 카센터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었던 스기모토 코지의 손에 넘어와 마독스를 조사하다 강제로 장착되는 바람에 파워드 슈츠를 장비한 상태로 여자 친

신 고지라 까는 글 - (C90)(동인)[토호(안노 히데아키)]신 고지라(고지라 시리즈).zip

신 고지라 까는 글 - (C90)(동인)[토호(안노 .. ※이 글은 신 고지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신 고질라- 그냥 내키는대로 신 고지라 라고 부르도록 하겠다 -는 일본에서 대히트를 친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며 12년 만에 고지라 시리즈가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것 또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흥행치고 참 이상했던 것이 마냥 호평이라고 보기엔 호불호가 극단적이게 갈렸다는 것. 그렇기에 난 이 영화에 대해 상당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요새 뒤늦게 괴수 영화를 접해서 그런 것도 있기야 하다만 신 고지라 만큼이나 호불호가 극단적이게 갈리는 것도 참 보기 힘들어서 말이지. 기대 보다는 호기심이 더 컸던 것이 사실. 국내 개봉은 이래저래 계속 미뤄만 지다가 겨우 3월에서야 개봉되었고 개봉 당일 바로 시간 내서 영화관으로 가서 감상. 그

안노 히데아키, 차기작은 신 고질라 후속편과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안노 히데아키, 차기작은 신 고질라 후속편과 에반.. 오늘 일본 시부야에서 열린 '신 고질라 vs 에반게리온 심포니'에서 안노 히데아키가 차기작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콘서트가 끝날 무렵 나타난 안노 히데아키가 신 고질라 속편과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임을 알리면서 다음과 같은 텍스트가 떴다는군요,. シンゴジラの次回作及び、シン・エヴァンゲリオン劇場版: || にご期待下さい。 여기서 관건은 과연 어느쪽이 먼저인가 되시겠습니다. (...) 사실 저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은 Q에서 모든 희망과 기대를 접어버렸기 때문에 늦게 만들어도 별 상관없는데 팬들의 마음은 또 그렇지 않겠죠.

신고질라 - 관료주의를 꼬집는 너무도 현실적인 재난영화

신고질라 - 관료주의를 꼬집는 너무도 현실적인 재.. 3월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메가박스 대구에서 <신고질라>를 관람했습니다. 사실 제가 '고질라' 시리즈를 극장에서 관람한 것은 2014년에 개봉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고질라를 본게 처음이고 옛날에 TV로도 일본에서 제작했던 초기 고질라 시리즈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고로 이번의 <신고질라>는 극장에서는 두 번째인 셈이죠. 이번의 신고질라는 2014년 고질라 등 옛날 작품들과 재난 영화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이번에는 감독이 그분인 만큼 작품의 주제와 방향이 전혀 다른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제작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2014 고질라가 말 그대로 재난 그 자체로서의 미국식 할리우드 액션을 보여줬다면, 이번의 안노 감독의 신고질라는 동일본 대지진

신 고지라... 관료주의 포르노겸 안노의 덕질

신 고지라... 관료주의 포르노겸 안노의 덕질 어떤 영화였나 물어보면 사전 정보가 없어서 온 듯한 한 5명 정도가 극장에 있었는데 모두 30~40분 정도에 나가고 저만 홀로 영화를 보게 된 작품입니다. 불호가 강할 수 밖에 없고 이게 해외에서 히트할 수 없겠다 느낌이 쎕니다. 이 작품의 재미있는 점은 일단 구 고지라나 가메라 같은 괴수물에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 입니다. 이 작품의 재미있는 점은 역시 일본 정치 관료조직의 비상시의 움직임이란걸 알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이 작품의 알파와 오메가인데...공식 회의식이 아닌 곳에서 일단 결론이나 움직임을 정하고 공식 회의실에서 결론을 내는 형태의 행동을 보여주는 초반부의 경우 비상 대책시에 정치 관료 조직이 혼란상 자체도 재미있지만 어떻게 비상 대책 사무실이 만들어지고, 부속 테스크 포스팀들

신 고질라 - 휴먼 드라마는 던져버린 재난영화

신 고질라 - 휴먼 드라마는 던져버린 재난영화 괴수괴수한 한 주였습니다. 수요일에 '신 고질라'를, 목요일에는 '콩 : 스컬 아일랜드'를 봤거든요. 신 고질라는 워낙 작은 관들, 혹은 이상한 시간대에만 걸려있는 경우가 많아서 메가박스 목동점까지 다녀왔는데 여기는 괜찮은 관으로 걸어주더군요. 자막이 흥미로웠습니다. 영화가 진짜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에반게리온 만들던 스타일 그대로라 미친듯이 장소, 사람 등등 자막이 튀어나오고 여러 곳에서 동시에 말이 나오는 경우도 많고, 게다가 미국 쪽에서 와서 영어 쓰는 인물들도 있고 그런데 상당히 신경써서 작업했더군요. 일본에서 자막이 없는 필름을 받아와서 작업한 것 같습니다. 일본어 자막 위에 한글 자막을 덧입히는 게 아니라 그냥 한국어 자막만 떠서 가독성이 좋았어요. 안노 히데아키 감

신 고지라 シン・ゴジラ (2016)

신 고지라 シン・ゴジラ (2016) 유구한 지진 보유국답게 일사분란한 시스템의 발동, 그러나 겹겹이 쌓인 관료제 구조가 발목을 잡는 등 일본식 재난 대처 시스템의 입체적인 면이 부각되어 재미있다. 극장용 괴수 영화의 딜레마는 긴 러닝타임을 괴수 레슬링으로만 채울 수도 없고, 관객이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 인간들의 드라마로 채우면 이야기가 뻔해진다는 데에 있다. 이 영화는 괴수 구경의 나머지를 조금 새로운 것으로 채운다. 거대 괴수물 혹은 재난물을 통틀어 손 꼽히게 차분하고 논리적인 영화다. 겁먹어 패닉에 빠진 사람도, 질질 짜는 사람도 없다. 등장인물 모두가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재난을 타개하는 일에만 집중한다. 재난물 중 이 정도로 "보통 사람들"의 드라마를 배제한 영화가 또 있었나. 날카롭다 싶을 정도로 현실적이지만 동시에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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