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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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2003) - 감상
감독: 장준환출연: 신하균, 백윤식, 황정민, 이재용개봉: 2003. 4. 4. 천재 감독이라고 불리는 장준환의 역사적인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기 직전까지도 전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좀 익숙해지려고 하면 뒤통수를 맞게 되는 예측불허 스토리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외계인을 소재로 한 괴상한 SF/스릴러물로 시작했다가 사회문제에 대한 의식까지 엿보이는 드라마로 이어지면서 주인공 병구(신하균 분)에 대한 동정과 공감을 자아내고, 스토리의 개연성을 획득합니다. 웬만한 공포나 스릴러 뺨치는 연출과, 병구의 집을 거의 벗어나지 않는 협소한 장소에서 보여주는 괴기한 미장센까지 감독의 개성이 확실하게

타짜(2007)_절대 가까이하고 싶지는 않지만 멋지긴 멋진 사람들
2006/11/21/CGV 상암 불나방같은 타짜 캐릭터들의 향연 스토리상의 감동과 여운으로 기억되는 영화가 아니라, 그렇다고 스토리나 대사들이 부실한 건 절대 아니고.살아있는 캐릭터들로 오래도록 기억된달까.캐릭터의 역할이라던지 대사라던지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인물들의 성품이나 이미지만큼은 확실하게 각인되어 있는 영화다.만화 타짜가 그러하듯이 명대사들이 많지만, 정마담의 "나 이대나온 여자야~"말고는 딱히 없고,김혜수 > 김윤석 > 유해진 > 백윤식 > 조승우 .... 대충 이런 순서로 각인됨. 중요한 건 조승우님이 결코 모자라다는 게 아니라는 거!!!저들의 '분신'이 지금 이 시각에도 타짜의 세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만 같이 그렇게 강렬한 캐릭터들이었다. 허영만 옹의 <

관상(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개봉: 2013. 9. 11. 영화 '관상'을 보았습니다. 영화 개봉 직후에는 재미없는 평만 들려서 시큰둥했다가, 점차 재미있었다는 얘기도 많이 들리고 화려한 캐스팅의 조합이 궁금하기도 해서 영화관에 다녀왔지요. 이 영화는 굳이 말하면 휘몰아치는 역사의 폭풍 속의 내경(송강호)이라는 인물의 일대기입니다. 단종과 김종서, 수양대군의 이야기는 송강호가 관상이라는 수단을 통해 어떠한 결과를 얻는지, 역사의 흐름 속에 개인이 얼마나 무기력한지를 보여주는 배경이 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러한 정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좋은 서사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사의 다양한 권모술수와 그로 인한 등장인물들의 선택이 역사의 흐름을 좌우하는데
![[관상] 일사천리](https://img.zoomtrend.com/2013/10/01/c0014543_524a0ef0ed2c0.jpg)
[관상] 일사천리
송강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모았던 관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딱 적절하게 기대만큼 재밌어서 괜찮았네요. 아쉽다면 한번은 그래도 꼬아줬으면~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역사적으로 정해져있다보니 그럴려나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눈물 뽑아내기에는 쭉 일사천리로 한쪽으로 몰아가는게 나았다고 봤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기본 재미는 있으니~ 요즘엔 한국 대중영화들도 재밌게 만드는게 많아 좋네요. ㅎㅎ 깡촌개그도 찰지고 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장이 특이한 장면이 몇 있는데 일부러 낯빛을 바꾸려한게 묘하니 개인적으로 괜찮았네요. 송강호씨야 뭐 찰진 연기가 ㅎㄷㄷ 다만 관상적으로 신기에 가깝다보니 백윤식씨 얼굴 볼 때는 손발이 오글오글거리는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