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위그
Posts
17 posts원더우먼 1984
코로나 19 때문에 개봉일을 미루고 또 미뤄왔던 영화. 그래놓고 이제서야 개봉하길래 묵혀두면 묵혀둘수록 금전적인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닌가 보다- 했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전혀 다른 의미로 개봉을 서두를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영화 속 메시지의 주 타게팅 대상이 트럼프인데, 곧 있으면 그 인간 임기 끝나잖아. 스포일러 1984! 이미 여러번 말해왔듯, 마블은 현대화에 힘쓰고 DC는 신화화에 주력한다. 어린 '다이애나'로 시작되는 오프닝 씬부터 복고적인 감각이 가득하고, 그외 여러 액션이나 CG 디자인 등 역시 그러하다. 여기에 자신의 근본이 만화책이라는 것을 잊지 않은 듯, 이야기는 물론 이미지들 역시 다분히 키치하다. 근데 이게 또 나쁘게 말하면 결국 촌스럽다는 말도 되는 거거든.
소시지 파티, 2016
등장 캐릭터들의 내장을 홀랑 뒤집어 까는데다 노골적인 섹스 묘사, 심지어는 집단 대 난교의 현장까지 제공하는 영화. 특이사항은 이게 실사 영화도 아니고 다름 아닌 애니메이션이라는 점. 그 패기와 실행력 하나만큼은 인정해주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아이디어는 신선하면서도 신선하지 않다. 알고보니 무생물에게도 생명이 있다더라-하는 이야기는 이미 가 시작한 이래 이쪽 장르에서 써먹을대로 써먹은 이야기가 아닌가. 그러나 그 무생물이 여기에서는 '음식' 또는 '식자재'로 어레인지 되었다는 점은 특기할만 함. 또, 맹목적으로 무언가를 믿었던 존재들이 그 믿음이 박살남으로써 일종의 혁명을 이룬다-라는 이야기 역시도 이런 이야기들에서 지겹도록 했던 것들이지.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마이클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월터 같은 버릇이 나한테도 있다. 가끔 공상을 한다. 뭐, 누구나 그렇겠지만 예전엔 좀 심했다. 카페 테라스에 앉아 멍을 때리며 갑자기 스럽게 운석들이 마구 쏟아내리면 어떻게 될까- 같은 공상부터 시작해 어제 지하철역에서 나와 부딪힌 그 남자가 북한의 스파이라면 어떨까 같은 것들까지. 심지어는 사람 많은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서 그 사이를 요리조리 빠져나갈 때 스스로가 제국군 타이파이터 사이를 스치며 도망치는 밀레니엄 팔콘이 되는 상상까지 했으니까. 요즘은 많이 줄었다만. 하여간에 여러모로 공감갈 만한 요소들이 산재한 영화다. 주인공의 버릇과 나의 버릇이 뜨겁게 공명하는 걸 제외하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 하던 일 시원하게 다 때려치고 해외로 도피성 여행 가고 싶어하잖아. 실제로 실
다운사이징 (2017) / 알렉산더 페인
출처: IMP Awards 북유럽에서 생체 크기를 그대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인류는 지원자를 받아 작게 줄인 사람들이 사는 사회를 만든다. 작게 줄은 사람은 쓰는 자원이 적으므로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을 부자처럼 쓸 수 있는 원리. 재무 문제로 고민하던 폴(맷 데이먼)과 오드리(크리스틴 위그) 부부는 [다운사이징]을 결정하지만 시술 후 깨어난 폴은 오드리가 중도 포기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히어로 영화 [앤트맨]이나 코미디 영화 [아이가 줄었어요]와 동일한 아이디어를 사회 수준으로 상상한 SF 코미디. 보통 사람의 모험과 우발적인 상황이 평범한 일상에 아주 조금 파문을 그리는 이야기에 능한 작가의 신작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를 축으로 가볍게 다듬었다. 영화 초반부는 [다운사이징]에 대한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