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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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보고왔습니다.

일단, 이 한 마디가 핵심입니다. - 굳이 영화관까지 가서 안 봐도 될 것 같다 - 영화관의 장점은 무엇인가 하면, 일단 그 스크린의 크기와 사운드의 레벨입니다. 일반 가정에선 못 따라갈 현장감이 핵심이죠. 그렇다면 그 현장감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하면, 당연히 영상과 사운드입니다. 모니터나 TV 에서 주인공이 화면 꽉 차게 클로즈업되는거랑 극장에서 풀샷 떄리는게 느낌이 다르다는 소리죠. 그런 의미에서 기존의 DC 영화 (맨옵스, 돈옵저) 는 최소한 액션신만큼은 볼만하게 뽑아줌으로써 극장 갈 가치를 잘 뽑았습니다. 넵.... 수스의 액션씬은 아주 못 봐줄만한 건 아닌데, 그렇다고 굉장히 잘 뽑히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영화 초반 중반 후반에 중간중간 들어간 그 수스 특유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 어정쩡한 물건

수어사이드 스쿼드 - 어정쩡한 물건

오늘 난 뭐했나......|2016년 8월 7일

이 영화를 결국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떤 면에서는 애증의 관계에 가까운 영화라서 말이죠. 다른 것 보다도 이 영화가 가져가는 위치가 지금 현재 상당히 미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특정 캐릭터의 존재도 있고, 이런 저런 다른 특성도 있는 관계로 그냥 안 보고 넘어가기에는 문제가 많은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었습니ㅏㄷ. 덕분에 이번 작품을 극장에서 보게 되었죠. 그 이야기는 좀 있다가 더 자세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 이전에 현재 DC 의 영화판은 그닥 전망이 밝지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 일단 맨 오브 스틸로 새 슈퍼맨에 관해서 소개하는 모습은 확실히 좋았습니다만, 배트맨과의 관게는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너무 빨리 등

DC 유니버스의 통수쟁이들

DC 유니버스의 통수쟁이들

멧가비|2016년 8월 6일

슈퍼맨 -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우주 대악당을 내 손으로 죽였어 나 상처받았음 엉엉.- 조금 과격하긴 해도 도시의 치안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했던 저 배트맨이 말 안 들으면 죽일 거임. 렉스 루터 - 저 더러운 외계인을 죽여야겠어.- 그래서 더 더러운 외계 괴물을 준비했지. 배트맨 - 이미 지구를 지키고 있지만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저 외계인을 죽이려고 했는데 다른 놈이 죽였어.- 그럼 대신 지구를 지킬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는 다른 메타휴먼들을 데려다가 팀을 조직해야겠어. 로이스 레인 - 난 슈퍼맨의 정체도 알고 존나 파워 섹스도 하는 사이임.- 그런데 슈퍼맨의 억울한 누명에 대해 기사를 쓰진 않을 거임. 아만다 월러 - 메타휴먼이라는 놈들은 믿을 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근본적인 문제점 그리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근본적인 문제점 그리고..

멧가비|2016년 8월 6일

시리즈의 윤리관 '던옵저'에 가해지는 비판 중 하나는 두 주인공인 배트맨과 슈퍼맨의 캐릭터성 혹은 인성에 대한 문제다. (나 역시도 비슷하게 지적한 바 있다.) 세상을 구하는 배트맨과 슈퍼맨은 서로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만나자마자 죽이려고 드는데, 이건 슈퍼히어로로서의 희생정신이나 박애주의와 상충되는 부분이다. 세상의 목소리를 듣는 인물들이 가까운 동종업계 종사자에게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 그리고 신화에 버금갈 정도로 상징성을 가진 영웅들을 속 좁은 깡패로 격하시킨 것이다. 그런가하면 기본적으로 살인을 밥 먹듯이 했을 악당들을 대거 등장시킨 이 영화의 장르는 우습게도 멜로 드라마다. 사람 목숨 알기를 우습게 아는 인물들(심지어 할리 퀸 소개 장면에선 로빈을 죽였다고 대놓고 언급된다)을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