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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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land & Northern Ireland.
i. 아름답고, 쓸쓸하고, 소박하고, 따뜻했던 아일랜드 & 북아일랜드.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그림같은 자연 풍경 외에, 역사/문화가 주가 된 여행에서 생각보다 더 많이 아픈 지나간 날들의 흔적을 보게 되었다. Kilmainham Gaol, Glasnevin Cemetery, 또 the most bombed hotel로 유명해진 Europa Hotel (-지금은 아프가니스탄의 한 호텔로 바뀌었다고 한다..-) 등에서 본 대기근, 독립전쟁, 내전 등의 흔적들은 이방인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고, 반면 여행에서 만난 이들은 무척이나 따뜻하고 친절해서, 이러한 시간들을 잘 견뎌온 그들의 믿음과 강인함에, 상실되지 않은 인간미에 감동하게 되었다. (무려 들판에 양을 놀래키기 좋아하는 순수한 취미를

더 커널 The Canal (2014)
2천년대 붐을 일으켰으나 단물이 빠진지 오래라 평가되는 J 호러의 문화적 파급력을 엉뚱한 영화에서 발견한다. 이 영화는 익숙한 J 호러 레퍼런스들의 재해석이자 창조적 우라까이 쯤 된다. 저주 받은 집에 대한 묘사는 명백히 [주온]의 것이며, [검은 물 밑에서]에서 빌린 것으로 보이는 축축한 습지의 공포는 영화 전체의 공감각적 심상을 지배한다. 다른 것들은 몰라도 그 유명한 [링]의 영향을 발견하기란 결코 어렵지 않다. 영화는 설득력 있는 서사 대신 "씬"을 잡아먹는 압도적 연출, 그리고 기괴함을 몽환으로 치환하는 고유의 개성을 드러낸다. 음습한 인물 묘사와 기괴한 효과음 등, 한 때 좋았으나 이제는 낡은 수법이 되어버린 것들에서 벗어나지 않는 아시안 공포 영화들에게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는 듯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