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북한강 자전거도로를 다녀왔습니다. 한번 다녀온 상천-마석 구간(링크)의 반대인 상천-춘천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상천역이 중간에 있는 청평-가평 사이가 고갯길인데 아버님도 함께 오셧기 때문에 부자 나란히 저질 체력이라 고갯마루서 시작한 셈입니다. ^^; 지난 5월에 다녀올때와 비교해 확실히 사람이 줄었습니다. 이건 승차직후에 탄 사진인데 물론 이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타기는 했습니다만 자전거는 별로 많지도 많고 서울을 벗어나 조금만 가도 빈자리가 펑펑 남더군요. 상천역에서 내려 한 3Km는 오르막입니다. 그래도 느긋하게 간다면 체력적으로 문제될 경사는 전혀 아니군요. 중간 내리막 구간에서 가평의 한강을 건널때까지는 길 상태도 좋고 풍광도 좋습니다. 문제는.. 가평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