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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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디: 부러진 검의 전설 (Thong Dee Fun Khao.2017)

툼디: 부러진 검의 전설 (Thong Dee Fun Khao.2017)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7월 5일

2017년에 빈 분루에릿 감독이 만든 태국산 액션 영화. 내용은 무술가의 아들로 절에 맡겨져 어린 시절을 보낸 조이가 군주의 아들 처드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갈등을 빚다가 청년이 된 뒤에도 계속 충돌해서 결국 태어나 자란 고향 마을을 떠나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스승을 만나 무술을 배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18세기 태국의 영웅 프라야 피차이의 일대기를 그린 것으로 실존 인물의 전기 영화다. 프라야 피차이(Phraya Pichai)는 태국의 세 번째 왕조인 톤부리 왕조를 건국한 피아 딱신(Phya Taksin)의 장군이다. 피아 딱신의 오른팔로 버마(미얀마)와의 전쟁에서 태국 군대를 이끌고 게릴라 전술로 큰 전과를 거두어 태국의 여러 마을과 국경을 되찾아 온 영웅으로, 피아 딱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작가와 작품이 판타지로 어우러져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작가와 작품이 판타지로 어우러져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의 [크리스마스 캐럴]의 탄생 비화와 작가의 삶을 동화 판타지적 구성으로 그린 영화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1840년대 영국의 문학공연이란 진풍경이 서두에 펼쳐지고 극찬에 이어 냉대의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던 찰스 디킨스가 새 책을 내기까지 작가적 소신과 열정 그리고 과거의 어두웠던 시련의 시간을 다각적으로 결합하여 그의 작품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신선한 전기영화의 흥미로움과 훈훈한 가족 판타지 영화적 재미를 함께 느끼게 하였다. ​비주얼적으로 세세한 그 시대의 재현과 함께 지금과 다를게 없는 서구 자본주의에 의한 인간들의 탐욕과 위선 등 암울하고 비판적인 메시지가

2016 올해의 사운드트랙

2016 올해의 사운드트랙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12월 15일

올해에도 어김없이 많은 영화가 스크린을 장식했다. 그중에는 음악영화들도 있었고 음악이, 혹은 음악으로 돋보이는 작품도 몇 존재했다. 이야기와 구성은 완전히 꽝이었지만 사운드트랙만큼은 괜찮은 애증의 졸작도 더러 있었다. 2016년을 되돌아보며 음악팬들을 매혹했던 사운드트랙을 꼽아 본다. 싱 스트리트 | 영화와 밀착한 사운드트랙 John Carney 감독은 "원스", "비긴 어게인"에 이어 "싱 스트리트"로 시원하게 3연속 안타를 날렸다. 이번 역시 음악의 힘 덕분이었다. 최근 팝 음악계에 불어닥친 신스팝, 뉴웨이브 리바이벌 트렌드를 안음으로써 대중의 구미를 자극했다. 여기에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상과 사랑에 충돌하며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는 평범한 인물들을 세워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학생

<고산자, 대동여지도> 흥미진진한 극적 전개 그러나 아쉬운 역사성

<고산자, 대동여지도> 흥미진진한 극적 전개 그러나 아쉬운 역사성

우리나라의 최고의 지도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 [金正浩] 이야기 시사회를 지인과 관람하고 왔다. 박범신의 원작을 영화로 옮긴 이 이야기는 사실 떠도는 여러 근거 없는 일본의 조선 폄하 조작에 의한 내용들이나 설들(옥사설, 전국답사설 등등), 그리고 딸에 대한 상상에 의한 에피소드 등이 들어가 있는 점에서 역사적으로는 오류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현재 검증된 대동여지도 검색 참고) 아무튼 지금 봐도 놀랍기만한 정교하고 훌륭한 지도를 제작한 김정호라는 인물에 대해서 극적이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 탄생한 점에 있어서는 우선 주목할만하다 하겠다. 조선 팔도를 구석구석 걷고 또 우산국(독도)까지 배를 타고, 별별 우여곡절을 겪으며 백성을 위한 지로를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