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춘천에 가려고 했으나, 춘천 가는 열차가 무슨 ITX인가? 청춘열차인가 하더라고요? 게다가 비용도 장난 아닌듯! 춘천 가는데 6천원 정도라고? 미쳐버려~ 그래서 오는 열차 보고 나서 타자 싶었는데, 보니까 용문행 전철이 먼저 오네요. 그래서 이것도 운명인가 싶어 용문가는 전철을 탔지요. 그렇게 한 몇십분간 드래곤 플라이트 하는데, 전철에 보니까 등산복 입은 아줌마들이 엄청 있더라고요? 근데 그 아줌마들이 죄다 드래곤 플라이트 얘기 하고 있더라는 거.... 얘기들이 대박인게, 너무 열심히 했는지 바닥 장판이 다 밀려 올라가듯 움직인다고.... 어쨌든, 용문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도중 아신이란 역이 있었는데, 거기서 잠시 1분간 묵념을 했지요. 코우시 누님의 본명과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