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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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 The Dark Knight (2008)

다크 나이트 / The Dark Knight (2008)

멧가비|2014년 5월 6일

배트맨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같은 영화이며 3부작 중 최고의 평가를 받지만 3부작 중 가장 이질적이기도 한 독특한 영화. 심지어 배트맨을 빼고 그 자리에 가면 안 쓴 캐릭터를 넣었어도 영화가 성립될 정도로 영화는 슈퍼히어로의 슈퍼한 영웅담에는 관심이 없다. 팀 버튼의 영화들처럼 시커멓고 덩어리 진 고담시도 아니고 귀신처럼 꾸민 악당들도 등장하지 않지만 영화가 주는 절망적인 분위기는 어지간한 공포 영화보다도 공포스럽다. 처음부터 끝까지 조커의 손에서 놀아나는 배트맨을 보는 것은 또한 장르팬의 공포이기도 하다. 맘처럼 안되지만 주구장창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지쳐가는 배트맨. 그 연출의 호흡이 상당히 좋다. 기승전결 없이 영화 내내 전전전전인 것 처럼 매 장면이 명장면이고 매 장면이 하이라이트인

배트맨 비긴즈 / Batman Begins (2005)

배트맨 비긴즈 / Batman Begins (2005)

멧가비|2014년 5월 6일

수명이 끝난 줄 알았던 배트맨 영화 프랜차이즈를 살려낸 멋진 새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과 크리스천 베일에게 장르 팬이 생기기 시작한 시발점이 된 영화이기도 하다. 놀란 감독 특유의 비교적 실재적이고 침착한 분위기로 영화가 내내 진행되는데, 이는 곧 만화 캐릭터인 배트맨에게 현실감과 설득력을 부여한다. 박쥐 가면 쓴 탐정 이야기를, 있을 법한 자경단 이야기로 그려내는 데에 성공한다. 마음 속의 분노를 무조건적인 폭력이 아니라, 방어와 합법으로 통제하려는 배트맨. 그리고 작은 관용이 큰 범죄를 키운다는 논리의 라스 알 굴과 그림자 연맹. 싸움은 배트맨의 승리였으나 배트맨은 도시를 구하는 데에 절반의 실패를 했으며 라스 알 굴은 그 자신은 죽었을지 모르나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 얼핏 배트맨이 악당

마블 DC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총 간단 리뷰

마블 DC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총 간단 리뷰

멧가비|2014년 4월 6일

슈퍼맨 1, 2 (1978, 1980) 클래식, 올 타임 레퍼런스, 레전드.현대 기준으로 특효가 낡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어쨌는데. 슈퍼맨 3 (1983) 개인적인 추억이 있어, 깔래야 깔 수 없는 쓰레기. 슈퍼맨 4 (1987) 그냥 쓰레기. 하워드 덕 (1986) 이 영화 때문에 리 톰슨마저 싫어졌어. 캡틴 아메리카 (1990) 아직 어릴 때라 우뢰매 보는 기분으로 봤는데도 참을 수가 없었다. 배트맨 1, 2 (1989, 1992) 배트맨 영화로서보다는 팀 버튼 영화로서 의미가 더 크다.잘못된 지식을 알리는 역효과도 있으나, 현존하는 수 많은 슈덕들의 출입문이기도 하다. 배트맨 3, 4 (1995, 1997)

애로우와 배트맨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유사성

애로우와 배트맨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유사성

멧가비|2014년 4월 6일

시기상으로도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가 한창 끗발 올랐을 때 런칭한 시리즈이니만큼, 되는 건 확실하게 벤치마킹하겠다는 솔직한 의도가 보여서 굳이 '베꼈다'던가 하는 부정적인 느낌 까지는 안 든다. 그러나 이 정도로 비슷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부분이 있어서 비교해 본다. 캐릭터로서의 배트맨과 (그린)애로우의 유사성에 대해서는 굳이 말할 필요 없으니 패스. ● 페이크 히로인 배트맨: 레이첼 도스, 검사보애로우: 로렐 랜스, 변호사 유사한 직업에, 작중 시점 이전부터 이미 친구이며 주인공의 짝사랑을 받지만 정작 다른 남자와 러브라인을 탄다는 점도 비슷하다. 레이첼은 배트맨의 대의적 동지였던 하비 덴트를 사랑하게 되고 로렐은 애로우의 베스트 프렌드인 토미 멀린을 사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