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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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ight=156px height=156px height=156px 중앙그룹 계열의 종합편성채널이다. 2011년 12월 1일 16시에 개국했다. 중앙그룹이 삼성그룹에서 분리하기 전인 1964년 TBC ( 동양방송 ) 가 개국하였다가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사라진 후 31년 만에 종편을 통해 방송에 재진출한 채널이다. 중앙그룹에서는 동양방송의 후신을 자처하나 엄밀히 말하면 JTBC가 동양방송의 법인격을 직접 승계한 것은 아니다. 동양방송은 한국방송공사에 인수되어 현재의 KBS 2TV, KBS 제2FM, KBS 별관, KBS 제3방송 ( 1981년 9월 7일 폐국 ) 이 되었다. 종편의 특성상 라디오 방송은 하지 않고 있다. 회사명은 ' ( 주 ) 제이티비씨'였다가 '제이티비씨 ( 주 ) '로 변경되었다. 한글로 되어있는 이유는 회사 상호를 등기할 때 영어 ( 알파벳 ) 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KT도 같은 이유로 정식 명칭은 ( 주 ) 케이티다. 공식적인 한자 명칭은 없다. 가끔 '중앙방송'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공식 명칭이 아니다. 일례로 당신을 바꿀 여섯시에서 일반인 출연자가 마을에 내건 'JTBC 중앙방송'이라는 현수막을 보고 진행자가 "저희 중앙방송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옛 TBC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은 동양방송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JTBC 홍보 담당자에 의하면 과거 동양방송의 TBC에다가 중앙미디어네트워크 ( 현:중앙그룹/중앙홀딩스,, ( 지주회사 ) ,, ) 의 J를 붙여서 JTBC가 되었다고 한다. [ 1995년 5월 14일 개국한 TBC ( 대구방송 ) 가 있기에 TBC라는 이름을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있었는지 개국 준비기간에는 소문자 'j'를 붙여 'jTBC'로 표기하였으나, 최종적으로 텍스트 사명은 대문자를 붙인 'JTBC', 로고는 소문자 'jtbc'와 비슷한 형태로 하게 되었다.] 텍스트 사명은 대문자를 붙인 'JTBC', 로고는 소문자 'jtbc'와 비슷한 형태. 중앙일보 계열 중에 중앙방송이 있었는데, 이쪽과 관련해서는 JTBC PLUS 문서를 참조. 타 종편 방송들과 달리 적극적인 상업성을 추구했다. 엔터테인먼트 예능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지상파 방송과 비슷한 구색을 갖추려 노력했다. 과거 동양방송 시절 예능 위주의 방송 전략을 계승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의 시청자층을 겨냥했다. 광고회사들이 중시하는 2050세대를 주요 시청층으로 하는 전략으로 효리네 민박, 히든 싱어, 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 아는 형님,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보도 부분에서 인지도가 높은 손석희를 영입하여 메인 뉴스인 JTBC 뉴스룸을 통해 타 종편과 차별되는 정치적 색깔을 추구하면서 초기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JTBC는 최순실의 노트북 ( 태블릿 ) 을 입수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또한 2018년말~2019년초에는 드라마 SKY 캐슬이 최고시청률 전국 20회 23.779% (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시청률 기준 ) 으로 당시 종합편성채널은 물론,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였다. 1회 시청률은 1.727%이었는데 가히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 동시간대 프로그램이 오윤환 PD가 한때 연출했던 나 혼자 산다였는데 그걸 뛰어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2020년에는 영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최고 시청률 28%를 돌파하여 이전 스카이캐슬의 기록을 깬 건 물론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JTBC 외에도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4개의 계열 채널이 있는데, JTBC 프로그램의 재방송, 자체 제작 오리지널 프로그램 교환 등을 하면서 지상파 방송 SBS ( SBS Plus, SBS funE, SBS Sports ) , 한국방송공사 ( KBS drama, KBS joy, KBS N SPORTS ) , 문화방송 ( MBC 드라마넷, MBC every1, MBC SPORTS+ ) 등. 느낌을 내고 있다. JTBC 개국 이전에도 중앙그룹은 QTV, J Golf를 운영하였는데 JTBC 산하 케이블 채널이 된 것이다. 그 이전에는 카툰네트워크도 운영하고 있었지만 타임 터너사에 매각했다. 만약 중앙그룹이 카툰네트워크를 운영했다면 종편이 어린이 채널을 운영하는 첫 사례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외국계 어린이 채널 운영에서는 SBS에 이어 두 번째, 전체 지상파, 종편에서의 어린이 채널 운영에서는 SBS, KBS에 이어 세 번째가 되었을 것이다. JTBC 스포츠는 지상파 방송들과 경쟁하며 인지도 있는 국제 스포츠 대회 중계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축구 국가대표팀이나 WBC 야구 국가대표팀 중계권을 비싼 돈을 들여 사와 방송하기도 했는데 공교롭게도 대표팀이 번번히 조기탈락하는 등 좋지 못한 성적으로 거두면서 재정적으로 실패한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심각하게 수준 떨어지는 해설진, 그리고 JTBC가 중계하면 번번히 대표팀이 진다는 JTBC의 저주라 불리는 징크스가 생길 정도로 스포츠 팬들에게도 평이 좋지 않다. 지상파에서는 시도하지 못하였던 다양한 시도들을 해 왔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필두로 방송가에 쿡방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비정상회담의 방송으로 인해 한국 방송가에 몇 년 동안 침체되었던 외국인들이 주목 받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 몫을 했으며, 모창 능력자를 주제로 한 음악 예능 히든 싱어는 방송가에 음악 예능이라는 새 장르를 열고 판권의 해외 판매에도 성공해 음악예능의 시초 격이 되었다. JTBC 뉴스룸은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보도라는 모토 아래 신뢰도와 영향력 면에서 모두 1위를 기록 하였다. 이렇게 타 종편과 차별화하는 여러 예능 엔터테인먼트 방송을 추구했으나, 그 결과 타 종편보다 훨씬 심각한 누적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미 출범 초기부터 타 종편보다 배가 넘는 천억 원대의 적자로 시작하여 매년 5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해오다가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의 뉴스 시청률 상승과 여러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의 연이은 성공으로, 2017년 이후 일시적으로 적자에 벗어났다. 당시 JTBC는 삼성의 광고가 끊겼음에도 흑자를 이룩했다고 자평했으나, 다만 전반적인 시청률 상승으로 외국계 광고와 중소업체의 광고가 많이 붙긴했다. 사실은 지상파 총파업에 따른 반사효과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이후 2019년 JTBC 뉴스룸 시청률 급락과 오락부문의 부진 여파로 드라마 부문은 SKY캐슬과 눈이 부시게를 제외하면 히트작이 거의 없었으며, 예능 부문은 뭉쳐야 찬다와 일부 시즌제 예능을 제외하면 거의 다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조기종영했다. 창조관 사옥 완공 및 이전, 일산스튜디오 준공 등 시설면에서 투자비용이 더 늘어난 부분도 있다.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현재 누적적자가 무려 5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경영 전반적인 상황이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지상파도 최근 수천억 원이 넘는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등, 비단 JTBC 뿐만 아니라 방송업계의 전반적인 상황이 안 좋다.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타 종편사들은 소극적인 투자와 저비용 고효율 프로그램 제작으로 돈을 아꼈기 때문에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