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영화

포스트: 149|조회수: 0|STUDY_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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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버랜드

DID U MISS ME ?|2022년 12월 30일

최근 는 우리가 잘 때마다 꾸는 꿈들을 제작하고 관리하는 회사가 존재한다 말한다. 그리고 그 세계로 넘어가 펼쳐지는 한 소녀의 모험담. 숱한 영화 시나리오 작법서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게 바로 이거다. 물밖의 물고기 이야기. 그 세계에 속하지 않던 누군가가 어쩌다 그리로 넘어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DID U MISS ME ?|2022년 10월 22일

가족 이야기이며, 또한 삶의 경험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종국에는 그 가족과 그 경험을 결부시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자신에 가득 차 웅변하는 영화로써 귀결된다.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모든 곳을 갈 수 있다해도, 그리고 심지어는 그 모든게 한 번에 덮쳐온다 해도. 나는 네 옆에 있고 싶고 또 있을 거야-라고 말하는 영화. 거대한 우주들을 넘나들고 또 유영하며 소박한 바람을 나지막히 읊조리는 영화. 는 거대하면서 소박한 이야기로 남을 것이다. 사실 영화는 전형적인 구도로 진행된다. 구원자 모티프, 이른바 초즌 원이 강림해 우리 모두를 구할 거야-라는 컨셉. 의 네오가 그랬고,

박쥐, 2009

DID U MISS ME ?|2022년 7월 6일

박찬욱 필모그래피 깨기 8탄. 아주 옛날부터 뱀파이어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는 감독의 말. 왜 하필 뱀파이어일까 생각해봤다. 뱀파이어 말고도 서양 괴물들은 많은데. 그건 아마 뱀파이어 특유의 전염성 때문 아니었을까? 일전에 말했듯이, 박찬욱은 언제나 '같은 상태'의 인물들 사이 관계에 끌리는 것처럼 보였으니까. 같은 상태가 되어 피에 대한 갈증의 욕망을 드러내게 되는 주인공들. 아마 뱀파이어 특유의 귀족적 이미지만 아니었더라면 박찬욱에게 늑대인간 주인공도 괜찮았을 것 같다. 수퍼히어로 영화도 그렇듯 모름지기 뱀파이어 영화라면 주인공이 뱀파이어가 되어가는 과정, 즉 오리진 스토리에 대해 공을 들이기 마련이다. 주인공이 뱀파이어가 되는 상황은 대개 비극적인 경우가 대부분. 그 부분에서

<펭귄 하이웨이> 판타지 애니의 향수

2018년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다. 부드럽고 온화한 화풍과 색채가 우선 마음에 든다. 서정적이고 익숙한 2D 애니메이션을 기본으로 이따금 정교한 사물의 사실적 묘사와 입체적 표현이 어우러져 비주얼적으로 감상거리가 많다. 동네에 갑자기 나타난 펭귄을 두고 다소 성숙한 꼬마의 모험이 펼쳐진다. ​어린이의 호기심과 펭귄을 비롯해 미스터리한 스토리가 전개되어 흥미를 자극하는데, 다수의 일본 애니메이션의 성적 묘사가 집착적으로 나와 뭔가 싶지만, 똑소리 나는 주인공 꼬마의 엉뚱한 생각들이 깜찍하고 발칙하여 웃음이 나기도 한다. 그러다 중간부터 본격적으로 초자연적 이야기가 심상치 않게 흐르고 상상력 가득하고 오묘한 광경들이 펼쳐져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