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런 날이 오는군요. 메드페스에서 200만점을 넘겼습니다! 그간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럴듯한 곡에서 보너스를 싹 몰아주고 해본 적은 있었지만, 그냥은 200만점을 돌파 못 하고 중간에 스코어업 보너스가 딱 한번 떠줘야 합니다. 근데 공교롭게도 작정하고 들어가면 절대로 이게 안 뜨더군요... 그렇지만 이번엔! 해냈다! 뭔가 십년 묵은 체증이 풀리는 것 같은 이 시원한 느낌...아이 좋아♡..저 중간의 1 MISS 만 없으면 진짜 완벽할텐데 말이죠. (...) 잘 치다가 컬러풀 보이스 막바지에 어려운 부분 넘어가고는 해선 안될 생각을 했습니다. 그건 바로 자기가 치고 있는 걸 머리로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것. 리듬을 탔으면 그냥 거기에 몸을 실어서 아무 생각 없이 치는 게 좋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