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다시 올진 알 수 없기에, 남들 다 가는 곳을 간다. 마카오에 간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간다는 세나도 광장. 돌이 깔린 광장이 아름답고 대충 찍어도 다 예쁘게 나오긴 합니다. 사람이 욜라리 많아서 그렇지. 민정총서 근처의 예쁜 상가들 이쯤해서 이 날의 첫 끼이자 점심을 먹었다. 포르투갈 음식점인데 딱히 맛있는건 아니지만 맛없는 것도 아니고 무난. 그리고 다시 성도미닉 성당을 지남. 마카오 한복판에서 만난 에뛰드. 네이쳐 리퍼블릭, 이니스프리도 있었다. 골목의 끝에는 성 바울 성당! 어떻게 이렇게 절묘하게 앞부분만 남았는지. 가이드북으로 여러번 봤지만 막상 실물로 보니까 느낌이 대단했다. 이거 보러 한 번쯤 마카오에 올만 하단 생각이 들었음. 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