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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순간순간 희극적, 결과는 비극적
※ 본 포스팅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신참 로비 보이 제로(토니 레볼로리 분)는 컨시어지 구스타브(랄프 파인즈 분)에게 업무를 배우며 가까워집니다. 1년에 한 번 만나 관계를 맺었던 마담 D.(틸다 스윈튼 분)가 사망하자 그녀의 저택을 방문한 구스타브는 유족들이 아직 동의하지 않은 유언장에 의거해 제로와 함께 유명 회화 ‘사과를 든 소년’을 훔쳐 달아납니다. 복잡한 액자식 구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20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저작을 바탕으로 웨스 앤더슨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평화를 사랑하고 나치즘을 혐오했던 슈테판 츠바이크의 성향과 무정부주의적 색채가 강한 영화를 연출해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웨스 앤더슨의 독한 익살
솔직히, 전 이번주 최고 기대작을 이 영화를 꼽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웨스 엔더슨 스타일의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거의 안 거르고 보는 편입니다. 사실 전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이후부터 보기 시작한지라, 그 이전 영화들은 이제서야 찾아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이죠. 어쨌거나, 이 영화는 어떤 면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올해 최대 기대작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기대감이 컸다고 할 수 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간단하게 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이 작품에 관해서는 거의 정상적인 시점에서 리뷰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미리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뭔가를 이야기 하면서 흔히 말하는 광팬의 위치에서 이야기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상황인데, 이 작품에 관해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웨스 앤더슨이 보여주는 최고의 풍성하고 낭만적 세계
작년에 깜찍 발칙한 꼬마 커플의 애정도피 소동극 http://songrea88.egloos.com/5722117 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탁월한 형식미와 개성적인 영화 스타일로 많은 팬을 두고 있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시사회와 GV를 친구와 즐겁게 보고 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그의 전작들의 독특하고 디테일한 유머나, 강렬한 색감과 사랑스럽고 예쁜 미술과 영상, 정렬구도의 수직, 직각의 카메라 앵글 기법 고수, 앤더슨 사단의 개성 강하고 멋진 배우진 등 모든 요소들의 극대화가 이루어진 매우 스케일 넘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의 멋진 작품이었다. 작가(톰 윌킨슨)의 자신의 소설에 대한 소개 이후 그 이야기를 듣게 된 과거로 돌아

추억의 명작극장 1 콘스탄트 가드너
The Constant Gardener. 2005 한국시간으로 2006년 3월 6일날 열린 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어째서인지 나는 큰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도 당시 군대를 갓 제대하고 굉장히 할일이 없었기 떄문으로 지금은 생각되지만 깊이 들어가자면 군대라는 제한적인 환경속에서 새삼 그동안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나의 영상매체에 대한 갈증을 비로소 알아채기 시작했던 것 인듯하다. 그 이전에도 영화는 충분히 많이 보고 좋아하긴 했었지만 2001년에 이어 또 한번 내안의 영화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던 시기였나 보다.(2006년 이후로 지금까지는 아카데미 시상식 따위 언제하는지도 모른다..) 나는 구할수 있는대로 아카데미 각부문 후보에 오른 여러 영화들을 닥치는대로 보기 시작하였고 그중에 아직까지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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